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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다음 뉴스' 개편...차별적 검색 제한 강화
딜사이트 편집국
2023.12.28 08:28:25
다음 뉴스, 모바일 첫 화면에 '언론사' 탭 구성
(제공=카카오)

포털 다음이 뉴스검색 제한 조치를 강화하는 개편을 추진해 언론사의 반발을 사고 있다. 


카카오의 다음CIC(사내독립기업)는 모바일 다음 뉴스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은 이용자 구독 언론사 편집판을 모아 볼 수 있는 '언론사' 탭을 모바일 첫 화면으로 옮겼다. 선호하는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뉴스를 포털 첫 화면 최상단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구독할 언론사를 탐색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구독 도우미 영역도 마련했다. 이용자가 분야별 전문 뉴스, 우리 지역 뉴스, 경제 이슈 등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면 맞춤형 언론사를 추천받아 원하는 뉴스를 더욱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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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탭에서는 이용자가 이 시각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주요 뉴스' 배열 방식을 추가했다. 시간대별로 언론사가 많이 다루는 뉴스를 기반으로 실시간 주요 이슈를 보여준다. 기존 최신순·개인화순·탐독순 등 3가지 뉴스 배열 방식에 더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주요 뉴스' 배열 알고리즘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다음 뉴스 배열 설명서 2.0'도 업데이트했다. 다음은 내년 상반기 중 PC웹 버전도 개편할 예정이다. PC웹에서도 ▲주요뉴스 ▲최신뉴스 ▲탐독뉴스 ▲개인화뉴스 등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배열 선택권을 제공한다. 심층탐사 및 랭킹 뉴스 등 다채로운 뉴스 콘텐츠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광욱 다음CIC 미디어사업실장은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들이 뉴스 콘텐츠를 한층 손쉽게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용자의 선택권과 아웃링크 선택제 등 언론사의 편집권 강화 기조를 이어가며 이용자와 언론사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음은 지난달 말 뉴스검색 기본값을 전체 언론사에서 콘텐츠 제휴사(CP)로 변경했다. 다음에서 뉴스를 검색하면 CP 언론사 기사만 노출되도록 기본값을 바꾸면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일부 주요 언론사만 노출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개편한 것이어서 서비스 개편이라기보다는 CP 언론사 뉴스 노출만 강화해 이용자들의 뉴스 접근권 제한만 강화 한 것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다음은 뉴스 검색 제한 조치를 원상복구해달라는 일부 언론사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상생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다음 측은 "이번 개편을 통해 언론사의 편집권을 강화하고 언론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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