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민규 기자] 효성그룹이 총 16명을 승진시키는 정기임원인사를 27일 단행했다. 글로벌 역량과 책임 의식을 기반으로 회사 이익 증대에 기여한 인사들이 대거 승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강연수 효성기술원 Spandex formulation개발 및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연구 담당 ▲이영준 효성첨단소재 신사업 담당 ▲이창엽 ㈜효성 재무본부 재무회계 및 세무회계 담당 ▲주영돈 효성티앤씨 동나이법인 나이론증설 담당 등 4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전무 승진자를 제외한 12명 가운데 4명은 상무로 승진했고, 8명은 상무보를 달아 신규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상무보로 승진한 강정은 PP/DH PU 기획관리팀장은 유일한 여성 승진자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작년(10명)과 비교하면 임원 승진자가 6명 늘었지만 실적 부진으로 올해도 규모가 크진 않았다. 효성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3분기까지 2조5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줄었고, 영업이익은 749억원으로 4.9%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 대비 매출이 더 줄어든 까닭에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2.9%에서 3%로 소폭 상승했다.
<㈜효성>
◇전무
▲효성기술원 Spandex formulation개발 및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연구 담당 강연수 ▲재무본부 재무회계 및 세무회계 담당 이창엽
◇상무보
▲비서실 임상수 ▲전략본부 경영전략팀 이강준
<효성티앤씨>
◇전무
▲동나이법인 나이론증설 담당 주영돈
◇상무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장 정준재 ▲중국 구매 담당 이성수
◇상무보
▲철강1PU 냉연팀장 김원배
<효성첨단소재>
◇전무
▲신사업 담당 이영준
◇상무
▲타이어보강재PU 강선영업 담당 곽경훈
◇상무보
▲베트남법인 섬유타이어코드 공장장 박중곤
<효성화학>
◇상무보
▲PP/DH PU 기획관리팀장 강정은
<효성중공업>
◇상무
▲전력PU 변압기 담당 장재성
◇상무보
▲전력PU 차단기개발 담당 신성철 ▲기전PU 고압전동기 담당 김재영 ▲재무실 자금팀장 송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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