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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DPN 3상 1차 지표 달성 실패 外
이상균, 박관훈, 최광석 기자
2024.01.03 13:43:14

◆헬릭스미스, DPN 3상 1차 지표 달성 실패

헬릭스미스 본사 전경(사진=헬릭스미스)

[딜사이트 이상균, 박관훈, 최광석 기자] 헬릭스미스는 미국에서 엔젠시스(VM202)를 사용해 진행한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3상 임상시험(3-2상/3-2b상)의 톱라인(Topline) 데이터 분석 결과, 주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DPN 3상은 첫 주사 후 180일째 혹은 365일째에 주평가지표를 분석하는 3-2와 3-2b의 두 개 연구로 나눠져 있다. 주평가지표는 첫 투약일을 기준으로 각각 180일째와 365일째에 지난 7일 간의 일평균 통증수치(ADPS)를 위약군과 대비해 그 차이를 조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톱라인 데이터 분석에서 엔젠시스 투약군이 위약군 대비해 우월하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임상 결과로 향후 임상개발 및 투자전략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임상 단계에 있는 DPN과 족부궤양 중, 족부궤양의 임상개발에 우선순위를 둘 예정이다. DPN 프로젝트를 중단할 경우 미국 임상 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회사의 현금 지출이 줄어들 전망이다. 

◆메디톡스, 미국 현지법인 '루반타스' 설립


메디톡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성분명 NivobotulinumtoxinA)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현지법인 '루반타스(Luvantas)'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메디톡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루반타스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설립됐으며, MT10109L의미국, 캐나다 등 현지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또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더마코스메틱 '뉴라덤' 등의 글로벌 진출도 맡을 예정이다. 루반타스를 진두지휘할 최고경영자에는 앨러간(Allergan) 출신 토마스 올브라이트(Thomas Albright)가 영입됐다. 그는 미용 목적 보톡스의 글로벌 런칭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로 보톡스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총괄을 역임했으며, 새로운 치료 적응증과 차세대 생물제제의 연구개발에도 일조했다. 메디톡스는 글로벌 피부미용 치료시장에 정통한 토마스 올브라이트 대표가 미국 현지 맞춤형 직판 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MT10109L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 '2024 JPM'서 글로벌 사업 개발‧신규 협력 모색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2024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 기간에 맞춰 이정규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업개발 전문경영진으로 구성된 출장팀을 현지에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올 JPM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회사는 JPM 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를 찾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요관계자들과 만나 연구개발 핵심 과제들에 대한 기술이전 기회 타진과 더불어 신규항암 병용요법에 대한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다국가 임상이 본격화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과 함께 환자 대상 임상이 진행 중인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후보물질 'BBT-207'에 대한 전세계 및 지역단위 권리이전을 위한 전략적 논의도 이번 현지 미팅을 통해 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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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약, 여가부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가족친화기업 인증 마크(사진=HLB제약)

HLB제약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3년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심사를 통해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가족친화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HLB제약은 패밀리데이, 어버이날 행사, 문화행사 단체관람(컬쳐데이), 휴가비 지원, 카페테리아 운영 등 그간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임직원 가족까지 아우르는 가족 친화 정책을 실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인증을 받게 됐다. 특히 HLB제약은 '워라밸'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불필요한 야근 등으로 번아웃을 겪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패밀리데이를 운영, 월 1회 조기퇴근을 지원하고 있다. 또 어버이날에는 전사 임직원들의 부모님께 소정의 선물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이어 올해부터는 '효도 수당'을 신설해 회사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고 있는 임직원들의 부모님께 회사가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젬백스, 바이오 총괄사장에 이석준 美변호사 선임

이석준 젬백스앤카엘 바이오 총괄사장(사진=젬백스)

젬백스앤카엘은 글로벌 로펌 레이텀 앤 왓킨스(Latham & Watkins) 이석준 변호사를 바이오 사업부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총괄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밴더빌트대 로스쿨을 졸업한 미국 변호사로, 20년 이상 글로벌 기업의 경영 전반에 걸친 법률 자문을 시행해 왔다. 젬백스는 국내외 기업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이해를 가진 이 총괄사장 영입으로 알츠하이머병, 진행성핵상마비(PSP) 등 신경퇴행성질환 분야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의 상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젬백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PSP 치료제 GV1001의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하며, 미국과 유럽 7개국에서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병 임상에 이어 PSP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본격화했다.


◆비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중단


비엘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BLS-H01'의 2상 임상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비엘은 작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BLS-H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을 승인받았다. 이후 국내 의료기관에서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폐렴의 악화예방 및 치료효과를 탐색하는 임상연구를 진행해왔다. 비엘 관계자는 "임상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 환자 감소로 인해 대상자 등록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해당 질환의 엔데믹에 따라 본 임상에서 요구되는 폐렴 발생 중등증 감염 입원 환자가 급감 해 더 이상 임상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BLS-H01의 비-바이러스 표적 작용기전은 코로나19는 물론 다양한 바이러스성 및 세균성 폐렴에도 적용가능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한 범용성 폐렴 치료제로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국제약품, 2024년 시무식 개최 


국제약품은 본사와 공장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남태훈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국제약품은 안구건조증 신약 및 새로운 안과용 의약품, 당뇨병 치료제, 치매 치료제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발매해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한 해"라며 "임직원 모두가 현실을 직시하고 정신을 집중해 변화에 대처 하고자 하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내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국제약품은 국내 첫 안구건조증 개량신약인 '레바아이점안액'을 출시했고, 2세대 항히스타민제 '타베온 시리즈'의 발매와 당뇨치료제인 SGLT-2 억제제 계열의 '포시디 시리즈', DPP-4 억제제 기전의 '자누디정', 복합제인 '포시비스정'과 '자누디엠 시리즈'를 발매해 당뇨병 치료제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 새로운 안과 개량신약 제품으로 개발 중인 녹내장 3제 복합제인 'TFC-003'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인 DPP-4 억제제 '트라디엠 시리즈'를 발매할 예정이며, 항균 점안제 대표 품목인 '레보카신점안액'과 '목시카신점안액'의 1회용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메드팩토, 대장암 대상 백토서팁 병용요법 美FDA IND 승인


메드팩토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백토서팁과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백토서팁과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2b/3상이다. 전체 생존기간(OS)으로 유효성을 평가하며,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한다. 메드팩토는 미국 머크(MSD)와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에 따라 펨브롤리주맙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임상을 시행한다. 메드팩토는 기존 표준치료요법 대비 월등한 치료효과가 임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만큼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향후 신약 허가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일제약, 2024년 시무식 개최 


삼일제약은 본사 강당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차명석 LG트윈스 단장을 초청해 임직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허승범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갑진년 새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주력 제품 육성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 건강식품분야 신제품 론칭, 위수탁 사업의 지속 확장을 통해 중대형 제약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시무식에 이어 29년 만에 LG트윈스 우승을 이끈 차명석 단장을 초청해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조직'이란 주제로 임직원 대상 강연을 진행했다. 차 단장은 강연에서 작년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의 원동력이 된 조직 운영 원칙을 설파했다.


◆GC녹십자 "A형 혈우병치료제 '그린모노', 급여기준 확대"

A형 혈우병치료제 '그린모노',(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는 A형 혈우병치료제 '그린모노'의 건강 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 적용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혈중 응고인자 활성도 1% 미만인 국내 A형 혈우병 환자들이 혈장유래 8인자 제제로 예방요법 시 허가 범위 내에서 요양급여 인정 기준 용량 대비 최대 2배까지 투여용량 증대가 가능해졌다. 개정된 급여 고시에 따르면 혈장유래 8인자 제제의 1회 투여용량은 20~25IU/kg(중등도 이상 출혈의 경우 최대 30IU/kg)로 기존과 동일하나 용량 증대 인정 기준이 확대됐다. 기존에는 ▲입원진료가 필요하나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임상증상 및 검사 결과 등에 따라 투여가 필요한 경우에 의사소견서 첨부 시 용량 증대가 인정됐으나, 변경 후에는 ▲약물동태학(Pharmacokinetics) 검사 결과에 기반해 투여 후 48시간 경과 시점에 최저 응고인자 활성도가 1% 미만인 경우에도 의사 소견서를 첨부하면 급여를 인정한다.


◆대웅제약, '이노베어 공모전' 3기 개최

이노베어 공모전 포스터(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기술 협력에 관심 있는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이노베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노베어 공모전은 대웅제약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3번째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투자협력점을 찾기 위해참여회사를 관계사 및 협력사로 확대했다. 또 한국표준협회(KSA), 한국과학기술지주(KST)와 공동 주관 및 주최를 통해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학교 및 정부출연기관이 보유한 기술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2월 말까지다. 모집 분야는 암, 섬유화, 자가면역, 중추신경, 비만, 대사, 근골격 질환에 대한 ▲합성신약 ▲항체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 ▲약물 전달 플랫폼 ▲의료기기 ▲디지털치료제, ▲펫헬스케어 총 9개 기술 분야다. 해당 분야에 대해서 우수 역량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및 유망 기술 보유 연구자는 각 상황에 맞춰 3개 트랙(예비창업, 초기투자, 공동개발) 중 1개 코스를 선택해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연구자에 대한 혜택 역시 트랙별로 맞춤형 구성을 했다. 


◆신신제약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전환하는 2024년"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사진=신신제약)

신신제약은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4년 새해 비전을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선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현재 회사는 새로운 도약 과정에 있다"며 "2024년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도약의 흐름을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전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스 명가로서 영향력 확대, 건강기능식품의 다양한 라인업 구축, 미래 먹거리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을 언급하며 "신신제약은 파스의 명가라는 소중한 가치를 잃지 않으면서도, 연구 개발을 통한 체질 개선 및 역량 확대를 통해 비약적인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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