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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 밀린 삼성 '갤럭시S24'로 반전 노린다
최지웅 기자
2024.01.17 16:02:19
지낸해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 애플에 내줘
이 기사는 2024년 01월 17일 16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제공=삼성전자)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줬다. 10년 넘게 출하량 1위를 지켜왔던 삼성전자 입장에선 자존심이 상하는 대목이다. 삼성전자가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 2억3460만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출하량이 3.7% 증가하면서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시장 점유율도 2022년 18.8%에서 지난해 20.1%로 1.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2660만대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13.6%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2.3%포인트 하락한 19.4%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관련 업계는 애플이 지난해 9∼10월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출하량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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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역시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집중했지만 애플의 벽에 부딪혀 출하량을 크게 늘리지 못했다. 오히려 출하량 1위 자리의 기반이었던 중저가 모델의 점유율을 중국 업체들에 빼앗기면서 출하량이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애플에 출하량 1위를 빼앗긴 삼성전자는 반격의 칼을 갈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2024 삼성 갤럭시 언팩'을 열고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내놓는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삼성 가우스'를 포함해 여러 생성형 AI 모델이 내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인터넷 연결 없이도 AI를 쓸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반응이다. 


온디바이스 AI는 말 그대로 기기에 탑재된 AI를 의미한다. 네트워크 연결이 필수인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와 달리 기기 자체적으로 AI 구동이 가능해 빠른 처리 속도와 높은 보안성을 자랑한다. 온디바이스 AI를 전면에 내세운 갤럭시S24 시리즈는 실시간 통화 통역을 비롯해 콘텐츠 요약, AI 이미지 검색 등 다양한 AI 기능을 구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앞세워 AI폰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사실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놓고 애플과 또다시 격돌하는 셈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를 흥행 반열에 올리고 정상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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