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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LG화학 '제미다파' 공동 판매 外
이상균, 최광석 기자
2024.01.18 12:05:38

◆대웅제약, LG화학 '제미다파' 공동 판매

제미다파정(제공=대웅제약)

[딜사이트 이상균, 최광석 기자] 대웅제약은 LG화학과 당뇨병 치료제 '제미다파'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LG화학의 '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등 제미글로 패밀리 라인업 전체를 공동 판매한다. 제미다파는 DPP-4 억제제 성분의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하나로 합친 복합 개량신약이다. 두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는 제미다파가 유일하다. 인슐린 생성 촉진을 도와 당을 분해하는 DPP-4 억제제와 당을 체외로 배출하는 SGLT-2억제제 병용으로 당뇨 증상에 대한 상호보완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LG화학과 제미글로를 공동 판매해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 1위에 올랐다. 양사 협력을 통한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제미다파를 도입, 전국 병의원 대상으로 공동 판촉에 돌입한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1조4300억원 규모의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 1위를 확고히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셀트리온 "유럽 주요국서 항암제 3종 입찰 수주"


셀트리온은 유럽 주요국에서 진행된 항암제 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먼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진행된 다수의 공립병원연합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GRAPS', 'GAULoYS' 공립병원연합에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및 베그젤마(베바시주맙)가, 'GRECAPS', 'Groupement Niort', 'GroupementPharmSERA' 입찰에서 베그젤마가 각각 낙찰됐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해당 5개 공립병원연합은 프랑스 항암제 시장에서 약 10%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관별 계약에 따라 향후 2~4년간 제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다른 EU5 국가인 이탈리아에서도 수주 성과를 올렸다.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riuli-Venezia Giulia, FVG) 및 시칠리아(Sicilia)에서 열린 주정부 입찰에서 트룩시마(리툭시맙)를 비롯해 허쥬마, 베그젤마 등 셀트리온 항암제 3종 모두 낙찰에 성공했다. 수주 결과에 따라 시칠리아에는 향후 2년간, FVG주에는 4년 6개월간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 항암제뿐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의 입찰 수주도 연달아 성공했다. 


◆HLB파나진-젠큐릭스, 글로벌 진단 시장 공략 협업

(제공=HLB파나진)

HLB파나진은 젠큐릭스와 액체생검 기반의 맞춤의료 실현 및 현장진단 기술개발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액체생검 등을 활용한 맞춤의료분야에서의 신규 콘텐츠 개발 및 글로벌 공동 마케팅 ▲젠큐릭스의 올인원 분자진단 검사장비와 HLB파나진의 PNA(인공 DNA)소재를 활용한 현장진단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더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젠큐릭스가 HLB파나진이 발행한 전환사채(CB) 20억원을 인수하는 동시에 HLB파나진이 젠큐릭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이다. 유증 규모는 40억원 수준으로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HLB파나진은 4.65%규모의 젠큐릭스 지분을 확보한다. 단순 기술협력을 넘어 협업과 사업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 성장하는 사업 파트너로 관계를 발전하기 위한 노력이다.


◆디앤디파마텍,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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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상장에서 11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2만2000~2만6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242억~286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2295억~271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디앤디파마텍은 2월 22일부터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3월 6일과 7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4년 설립한 디앤디파마텍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을 활용한 만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경구형 비만치료제를 중심으로 주사형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DD01),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NLY01) 등의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알테오젠, 히알루로니다제 추가 위탁생산 공장 선정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전경(제공=알테오젠)

알테오젠은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플랫폼에 사용하는 히알루로니다제(ALT-B4) 생산을 위한 추가 위탁생산 공장 선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작년 7월 위탁생산 공장 추가를 파트너사로부터 요청 받은 후, 강화된 의약품 생산 및 품질기준(cGMP) 수준의 생산 관리와 앞으로 협력 관계 등을 선정 기준으로 위탁생산업체를 물색했다. 효과적인 생산을 위해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많은 경험을 가진 파트너사와 함께 구체적인 최종 후보군을 정한 후, 함께 현장 실사를 실시해 가장 좋은 조건의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추가 위탁생산 공장 선정으로 알테오젠은 안정적인 히알루로니다제 공급망을 확보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바이오 플랫폼 기술과 바이오 베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에 두 기업만이 확보한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한 피하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 '하이브로자임'을 개발했다. 현재까지 총 4개의 글로벌 기업과 기술수출을 체결했으며 다수의 글로벌 회사들과 물질 이전 계약서(MTA)를 맺고 타당성 조사를 수행 중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기술성 평가 통과

(제공=제일약품)

제일약품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평가기관은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발명진흥회이며, 평가 등급은 'A', 'BBB'를 받았다. 제일약품에 따르면 최근 상장 기준요건이 까다로워지면서 평가기관들의 눈높이가 높아졌지만 핵심 기술에 대한 완성도, 우위성, 사업화 역량 및 미래 성장 가능성 등 다방면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요 파이프라인인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신약 '자스타프라잔'이 작년 3월, 1억2750만달러(약 16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점과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3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허가승인(NDA)을 제출함에 따라 기술의 완성도 및 사업성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받는데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신신제약, 마이크로니들 조성물 특허 출원


신신제약은 의약품 투여를 위한 마이크로니들 조성물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해당 기술을 적용해 국소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히알루로니다제 등 펩타이드제를 마이크로니들에 코팅하기 위한 조성물에 관한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하면 주로 주사제로 투여되는 바이오 의약품을 마이크로니들에 적용할 수 있다. 신신제약은 분자량이 크고 반감기가 짧은 히알루로니다제 성분의 단점을 개선해 약물 전달률과 지속시간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신신제약은 마이크로니들 기술력을 활용해 국소관절염을 시작으로 마이크로니들 치료제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특허 기술은 부종 억제 및 염증 치료에 효과가 있어 국소관절염 외 추가 치료제 개발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시지바이오, 수산부산물 활용 조직 재생용 원료 개발 추진 

(제공=시지바이오)

시지바이오는 부경대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의료용 원료 및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수산부산물이란 수산물의 포획‧채취‧양식‧가공 등의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뼈, 지느러미, 내장, 껍질 등을 의미한다. 생물로부터 얻어지는 천연자원인 동시에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한 재료의 원료 중 하나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적 규제로 인해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업계 및 학계에서는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경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수산부산물을 의료용 원료 및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응용기술 개발과 실험실 및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며, 시지바이오는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의 생산부터 상업화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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