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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동맹' 시총 1조1900억원대 김치코인 등장하나
황지현 기자
2024.01.24 07:30:19
①클레이와 핀시아 통합 발표…'프로젝트 드래곤(PDT)' 탄생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3일 07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 19일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은 온라인으로 퍼블릭 질의응답(QnA)을 열었다. (사진=온라인 간담회 캡처)

[딜사이트 황지현 기자] 카카오 출신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과 네이버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넥스트의 '핀시아'가 손을 잡는다. 계속된 침체기를 견디지 못한 두 재단은 생태계를 합쳐 아시아에서 1등 블록체인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2월 거버넌스 투표 결과를 통해 통합이 확정되면 시총만 약 1조1800억원에 달하는 국내 가상자산이 탄생하게 된다.


23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클레이튼 재단 '클레이(KLAY)'와 핀시아 재단 '핀시아(FNSA)' 메인넷을 통합하고 유틸리티 코인인 '프로젝트 드래곤(PDT)'을 신규 발행한다.


클레이튼은 IT 공룡이라 불리는 카카오에서 개발한 탈중앙화금융, 메타버스, 게이밍 등 다양한 웹3.0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2019년 6월 출시 후, 국내에서 개발된 글로벌 웹3.0 생태계로 자리잡았다. 현재 약 230개의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2900만명 넘는 월렛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핀시아는 2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으로 시작했다. 2018년부터 6년간 지속된 프로젝트는 초기에 라인 메신저 등의 사용자 참여와 기여에 보상 초점을 맞췄다. 이후 자체 프로덕트인 글로벌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도시(DOSI)'를 출시하며 시장에서 가치를 입증했다. 지난해 12월 라인 넥스트는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1억4000만달러(약 1800억원)규모 투자를 유치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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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합으로 인해 양사는 두 블록체인 생태계를 모두 합친다. 토큰을 하나로 합치는 것뿐만 아니라 디앱, 서비스, 사용자, 커뮤니티 모두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양사는 ▲2억5000만명의 잠재 이용자 ▲420여개의 디앱과 서비스 ▲45여개의 거버넌스 ▲450여명의 웹3.0 리소스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총은 1조1800억원 규모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총 순위로 봤을 때 클레이는 90위권, 핀시아는 200위권이다. 프로젝트가 통합되면 약 69위까지 올라가게 돼 국내 가상자산 중 가장 시총이 높은 위메이드의 '위믹스(약 72위)'보다도 앞서게 된다.


PDT 발행과 관련한 토크노믹스 비율도 내놨다. 기존 클레이와 핀시아 교환비율은 1:148로 책정했다. 쉽게 말해 클레이 1개당 1PDT, 핀시아 1개당 148PDT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해당 가상자산 보유자들의 교환비율에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김우석 핀시아 이사는 지난 19일 진행된 QnA에서 교환비율을 새로 정하겠다고 밝혔다. 토큰 교환비 개선안은 오는 26일 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두 블록체인의 병합 이유로 침체된 국내 블록체인 시장으로 꼽힌다. 2021년 이후 국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시장은 침체해 현재까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단일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보다 플랫폼을 통합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클레이튼과 핀시아 재단 합병 투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거버넌스들의 투표 결과, 과반수가 넘으면 합병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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