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바이오, 이수현 신임 CFO 선임

딥바이오가 삼일회계법인 출신 회계사이자 다수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경험이 있는 이수현 이사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수현 신임 CFO는 딥바이오에서 ▲투자유치 ▲기술특례상장 ▲성장전략을 주관한다. 이를 계기로 딥바이오는 내년으로 예정한 IPO준비에 박차를 가해 회사 성장속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수현 신임 CFO는 17년 동안 삼일회계법인 TS-FAS본부와 삼성증권 IPO팀 등에서 IPO, 인수합병(M&A), 경영기획 등의 업무 경험을 쌓아온 재무전문 회계사다. 또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의 전략기획팀 소속으로 투자유치와 M&A인수, IPO 준비를 해 왔으며, 반도체장비기업 에이치피에스피의 CFO로 성공적인 IPO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회사 설명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 췌장암 항체신약 이스라엘 특허 취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PAUF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및 이의 용도'에 관한 특허를 이스라엘에서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에 이은 13번째 특허다. 이로써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세계 최초 췌장암 항체신약으로 개발 중인 PBP1510에 대한 독점권을 확대하고 개발 단계별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독점권을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PBP1510은 스페인, 프랑스, 호주, 미국,한 국에서 1/2a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1상 임상은 30명, 2a상은 50명을 모집한다. 스페인에서 지난 5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으며, 순조롭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1상에서 약물의 독성 및 안전성 등 실험데이터를 확보한 후 임상 약물의 제형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특히 제형 특허는 해당 특허를 중심으로 다양한 조건의 특허 출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후 임상 단계에서 의약품의 안전성 및 효능‧효과 데이터를 기준으로 임상에서 결정되는 용량, 용법, 적응증 특허를 추가적으로 출원해 의약품에 대한 독점권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HK이노엔 "비원츠, 미‧일 시장서 K-뷰티 알려"

HK이노엔은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렀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비원츠는 2022년 12월 일본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재팬(Qoo10)' 입성을 시작으로 작년 7월 미국 최대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공식 입점했다. 오는 2월에는 일본 3대 버라이어티샵 '로프트(LOFT)'의 오프라인 매장 50곳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비원츠는 아마존에 입점한 지 5개월 만에 매출액이 100%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아이세럼 패치는 눈가 주름개선 패치카테고리 중 구매 순위 기준 13위를 차지했고,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목(neck) 크림 카테고리 중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이세럼스틱과 아이세럼패치 모두 '아마존 초이스'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아마존초이스는 아마존에서 고객 후기,품질,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비원츠는 일본 시장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큐텐재팬 입점 후 1년 만에 매출액이 약 2100%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일본 내 대규모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기간 동안 리프팅크림 전체 제품 중 10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삼진제약, 콘드로이틴 최대 함유 '콘맥스정' 출시

삼진제약은 중장년층의 관절 건강 관리에 필요한 콘드로이틴을 함유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콘맥스정'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진제약에 따르면 콘맥스정은 식품의약품안저너 표준제조기준 확대(기존 600mg)에 따른 최대 함량으로 콘드로이틴800mg을 함유하고 있다. 또 신경 활성형 비타민B12 메코발라민 함유로 저하된 신경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중장년층의 면역 강화를 위한 고함량 아연과 비타민D 1000IU, 감마오리자놀, 이노시톨까지 함유해 추가적인 영양제 복용 없이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으며, 1일 1회 1정 복용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동아ST, KIST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 전달체 기술도입

동아에스티(동아ST)는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 전달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KIST 의약소재연구센터가 개발한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치료제 전달기술에 관한 특허 권리를 양도받는다. 특히 동아에스티와 KIST 의약소재연구센터는 KIST에서 운영하고 있는 링킹랩(Linking Lab) 과제에 선정돼 밀크엑소좀 기술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2년간 공동으로 수행한다. KIST는 치료제 탑재기술 및 밀크엑소좀 제조공정의 초기연구와 동물모델에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로서의 유효성을 검증한다. 동아에스티는 치료제 탑재 및 제조공정 확대(Scale up) 연구, 약효 기전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밀크엑소좀을 전달체로 활용해 향상된 치료 효능과 부작용 차단 및 내성 최소화, 경구투여를 통한 복약편의성이 확보된 장질환 치료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밀크엑소좀이 전달체로써의 가능성이 확인되면 밀크엑소좀 약물전달 시스템 플램폼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 "피부암 조기진단 의료 AI 임상 완료 임박"

라이프시맨틱스는 피부암 조기진단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에 대한 병원 내 임상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3일 밝혔다.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SW는 작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후 지난 15일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현재 확증 임상시험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 및 무결성 검증을 마치고, 의료기기 판독 등 병원 내 임상시험의 마지막 과정이 진행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식약처가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의 맞춤형 신속 분류 품목 첫 사례로 지정돼 있어, 임상 종료 이후 인허가와 연내 상용화까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피부암을 빠르고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의료AI SW를 개발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피부 이미지를 사용자가 저장하면,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이미지 분석을 통해 피부암 가능성을 분석하고, 의료진의 빠른 판단을 도와 피부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돕는다. 

◆휴온스메디텍,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UEMXD' 출시

휴온스메디텍은 초음파 프로브 탑재로 투과성 요로 결석 판별이 가능한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UEMXD'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URO-UEMXD는 충격파를 체내에 전달해 요로, 신장 등의 결석을 파쇄하는 마그네틱 방식의 체외충격파 쇄석기다. 초음파 프로브를 탑재해 결석 위치확인이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C-arm형 X선 투시 촬영장치와 초음파를 활용해 결석의 위치를 확인하고 충격파발생기와 초점을 일치시켜 결석 파쇄가 가능하다. 이번 장비개발을 통하여 기존 X-Ray를 이용해 병변을 탐색하는 엑스레이 장비의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초음파 프로브를 통해 투과성 요로 결석(Radiography Rucent Stone) 환자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 시술자의 편리성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URO-UEMXD는 삼성메디슨과 약 2년여 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모델이다. 외국산 장비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의료기관 및 국내외 쇄석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신신제약,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시제품 생산 완료

신신제약은 국소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마이크로니들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시제품 생산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자체 기술을 중심으로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치료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이르면 연내 1상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생산한 시제품은 코팅형 마이크로니들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신신제약은 수용성 고분자와 같은 첨가제를 적용해 약물 방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시제품을 설계했다. 약물 방출 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투약 기간을 대폭 개선할 수 있어 환자의 복용 편의성 향상이 가능하다. 신신제약은 시제품 생산을 기점으로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제품을 활용해 제제연구, 안정성 시험 등 비임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작년 도입한 자체 마이크로니들 연구설비를 통해 신속한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아이디언스, 'ASCO GI'서 항암신약 연구성과 발표

일동제약그룹 신약 개발회사 아이디언스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 'ASCO GI 2024'에서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표적 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파프저해제 내성암 등을 타깃으로 임상개발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아이디언스는 위암 3차 및 4차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과 화학 요법 항암제인 이리노테칸 조합의 병용 요법을 시행한 1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베나다파립과 이리노테칸의 적정 용량 조합을 탐색해 병용 투여한 평가 가능 환자군(11명)에서 객관적 반응률(ORR)이 36.4%, 무진행 생존 기간 중간값(mPFS)은 5.6개월로 확인됐다. 또 임상 참여 전체 환자 중 항암 치료의 표지자 역할을 하는 상동재조합결핍(HRD)을 가진 위암 환자군(5명)의 경우에는 ORR이 60%로 상대적으로 더욱 높게 나타났다.

◆대웅제약, '에너씨슬퍼펙트샷' 설 특별 에디션 출시

대웅제약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에너씨슬퍼펙트샷'의 설 특별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설 특별 에디션은 시즌 한정판으로, 대웅제약 공식 건강몰과 카카오 선물하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대웅제약 공식 건강몰은 신제품 '에너씨슬퍼펙트샷이뮨플러스' 설 특별 에디션을 판매하고, 카카오 선물하기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는 에너씨슬퍼펙트샷 설 특별 에디션을 판매한다. 갑진년 청룡의 해 콘셉트에 맞게 푸른 색상의 보자기 포장과 노리개 장식으로 고급스럽게 패키지를 꾸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설 맞이 특별 프로모션도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 대웅제약 공식 건강몰에서 에너씨슬퍼펙트샷 25만원 이상 구입 시 건강몰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9만원 상당의 건강지원금 쿠폰을 지급한다.

◆한미약품-아이젠, AI 활용 항암신약 연구개발 MOU 체결

한미약품은 '아이젠사이언스(AIGEN Sciences)'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최인영 연구개발(R&D) 센터장,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와 이광옥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이를 통해 임상 단계에서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젠사이언스는 독자 보유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규 항암 후보물질을 발굴 및 제안하고,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축적한 R&D 역량을 토대로 해당 물질의 도입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아이젠사이언스는 2021년 4월 설립한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약물의 잠재적 표적 및 작용기전을 도출할 수 있는 전사체(Transcriptome) 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휴젤 "웰라쥬, GS홈쇼핑 앰플‧세럼 부문 2년 연속 1위"

휴젤은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의 '리얼 히알루로닉 캡슐&앰플'이 2년 연속 GS홈쇼핑 앰플 및 세럼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리얼 히알루로닉 캡슐&앰플은 유효 성분을 동결 건조한 고농축 캡슐에 앰플을 섞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존 캡슐 대비 용량 및 히알루론산 함량을 높이고, 앰플에는 단독 특허 성분과 다양한 유효성분을 추가해 수분 관리, 탄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시즌1, 2 누적 판매량 6000만개 이상을 달성했으며,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작년 6월 시즌3 제품까지 선보였다. 특히 시즌3 제품은 시즌2 대비 캡슐의 밀도를 110% 높여 캡슐 한 알 당 성분 함량을 늘렸으며, 피부 흡수도‧흡수 속도‧피부 내 흡수 깊이를 개선해 유효성분을 보다 빠르게 피부에 전달한다. 인체적용시험 결과에서도 이마‧눈가‧판자‧입가 등 얼굴 전체 부위 주름에 대한 리프팅은 물론, 피부의 광채, 탄력, 결, 투명도 개선도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회사 설명이다.   

◆웨이센, 중앙보훈병원에 '웨이메드 엔도' 공급

웨이센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과 인공지능(AI) 위, 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 공급 완료 및 전국의료원에 해당 소프트웨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고품질 내시경 검사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공공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병원에서 AI 위, 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도입이 이뤄진 만큼 선진 의료기술이 공익적,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쓰임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웨이센은 국내 의료 AI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CES 2024'에서 혁신상 3관왕을 차지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 및 의료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 AI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종근당 천안공장, 국제공인시험기관 'ISO/IEC 17025' 인정 획득

종근당은 천안공장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공인시험기관(KS Q ISO/IEC 17025)' 인정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법률 또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인정기구에서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특정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는 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종근당은 영국 화학‧바이오 분야의 국가측정표준기관(LGC)과 미국 숙련도 인증기관 'NSI'의 숙련도 시험(Proficiency Test)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의약품과 미생물 등 국내 제약기업 최다 항목인 23개 부문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정으로 종근당은 품질관리 분야에서 체계적인 운영시스템과 데이터 및 정보보안관리 등 다양한 국제 기준을 충족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게 됐다. 또 국제표준규격을 준수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공신력을 갖춘 시험성적서를 발행하는 기반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