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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LG엔솔 "투자계획 변함없지만 상황 따라 조정"
최유라 기자
2024.01.26 11:48:47
전기차 시장 성장률 20% 중반 전망…2026년부터 설비투자 줄어들 것으로 전망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6일 11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 공장 전경.(제공=LG에너지솔루션)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전기차 시장이 20% 중반 정도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30%를 넘었던 성장세에 비해 일시적 둔화를 예상한 것이다. LG엔솔은 기존 투자계획을 변함없이 추진하되, 시장 상황 변동에 따라 일부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창실 LG엔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6일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전기차 수요 성장률은 20% 중반으로 예상한다"며 "자사가 집중하고 있는 북미지역 성장은 타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높아 올해 전기차 보급률은 10% 중반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완성차들의 적극적인 전기차 가격 인하와 보급형 모델 출시에 대한 의지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구매 심리 개선에 매우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 CFO는 "올해 신규 양산이 시작되는 프로젝트는 GM 합작법인 2공장, 현대차 인도네시아 합작공장이고 일정대로 진행해서 안정적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시장 상황 변화와 고객사의 생산계획 조절에 따라 투자계획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엔솔이 투자계획 조정 의사를 밝힌 것은 작년 중순 유럽 지역 고객사들이 생산물량을 조정함에 따라 같은 해 4분기부터 폴란드 공장의 가동률을 조정하고 재고를 줄인 부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경기 불안과 보조금 추가 축소 등으로 유럽 고객사의 수요 회복 속도는 당분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운영효율화와 비용절감 등을 통한 실적 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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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엔솔의 설비투자(CAPEX) 규모는 2026년부터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장승권 재무총괄 전무는 전망했다. 그는 "작년에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10조9000억원의 신규 설비투자를 집행했다"며 "올해도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오는 2026년부터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미국 정부의 외국우려기업(FEOC) 규정에 대한 대응 현황에 대해선 강창범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소재 파트너사와 협력해 IRA FEOC를 충족할 수 지역에 최적의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며 "FEOC 정책 변화를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현재 대응은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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