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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역대 최대 매출에도 적자…붕괴사고 여파
박안나 기자
2024.01.31 10:45:40
작년 매출 13.4조-영업손실 3885억원…올해 신규수주 목표 13.3조원
서울 종로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사진제공=GS건설)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손실 및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로에 따른 재시공 등 비용을 일시에 반영한 탓이다.


GS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3조437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12조2992억원) 대비 9.25%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매출에 해당한다. 


역대 최대 매출에도 불구하고 GS건설은 지난해 영업손실 3885억원과 당기순손실 41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영업이익 5548억원, 순이익 4412억원에서 적자 전환한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검단아파트 사고로 인한 일시적 비용 5524억원을 반영한 영향"이라며 "이에 더해 품질향상 및 안전 점검 활동 등을 포함해 보수적으로 원가율 및 공사기간을 정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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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2022년 9조3350억원에서 지난해 10조2370억원으로 9.7% 증가했다. 인프라사업본부는 1조610억원에서 1조1040억원으로 4.1% 늘었다. 신사업본부의 지난해 매출은 1조4140억원으로 전년(1조250억원) 대비 무려 38.0% 증가했다. 


지난해 주요 신규수주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부산 시민공원 촉진 1구역(9000억원) ▲신사업본부에서 아랍에미레이트 슈웨이하트4 해수담수화 사업 (7810억원) ▲인프라사업본부에서 부산 사상~해운대 고속도로(7,310억원)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사우디 얀부 정유설비 SRU 업그레이드 사업 (2120억원) 등이 있었다. 


GS건설의 지난해 신규수주는 10조184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36.6% 감소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3조5000억원, 신규수주 13조300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지난해는 어려운 대외 환경 아래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는 동시에 고강도 쇄신을 통한 보수적인 원가 재점검 결과가 반영됐다"며 "앞으로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틀을 재정립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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