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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싱가포르에 해외 1호 자회사 설립
이성희 기자
2024.01.31 17:24:07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하이에셋매니지먼트아시아' 인가 완료
DGB금융지주 사옥 전경. (제공=DGB금융)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DGB금융그룹이 아시아 금융 중심지인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hi Asset Management Asia(하이에셋매니지먼트아시아)(HiAMA)를 11번째 자회사이자 그룹의 첫 번째 해외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31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2023년 4월 싱가포르 통화청 MAS(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에 운용업 라이선스를 신청해 5개월 만에 예비인가를 취득했다. 나아가 올해 1월2일 본인가 취득에 이어 자회사 편입까지 마무리했다. 현지법인으로 진출하는 HiAMA는 대우증권 홍콩법인 출신이자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장을 지낸 최영욱 대표가 이끈다. 


최근 싱가포르로 글로벌 자금 흐름이 집중 됨에 따라 현지 운용업 라이선스 취득이 까다로워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라이선스 취득부터 자회사 편입까지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해외 자회사 설립은 계열사별 자본으로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기존 공식에서 벗어나 싱가포르 자산운용사에서 현지 자금 조달 후 투자하는 형식으로 자본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 사업 모델로 추진됐다. 첫 번째 해외 자회사로서 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비은행 사업영역 시너지 확대에 따른 수익기반 다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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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AMA는 싱가포르 내 우수한 현지 인력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안정적인 자체 트랙레코드를 확보해 국내외 투자자금을 유치할 방침이다. 또 DGB금융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인공지능(AI) 분야를 포함한 핀테크 기업에 대한 발굴 투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DGB금융그룹은 금융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싱가포르 자산운용시장에서 HiAMA가 선진금융의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향후 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싱가포르 자산운용사는 글로벌 자금조달 창구역할을 통해 기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중국, 베트남 등 그룹 아세안 네트워크 시너지 극대화는 물론, 수익 기반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현지 금융기관과 협업해 한국에 대한 다양한 투자 기회 제공 및 한국 기관들의 해외투자 니즈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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