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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EM, 하이엔드 동박으로 '세계 No.1' 목표
최유라 기자
2024.02.02 18:10:13
김연섭 대표, 컨콜 첫 등장…"차별적 기술 가진 업체만 생존" 자신감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2일 18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지난해 7월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사업비전 및 성장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제공=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제품 차별화로 수익성 개선은 물론, 글로벌 1위 하이엔드(고성능) 동박업체로 도약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2일 김 대표는 '2024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동박사업은 차별적 제품 기술력과 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회사만 생존할 수밖에 없다"며 "차별적 우위를 더욱 견고하게 하고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시장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No.1 하이엔드 동박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동박 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가격경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유럽과 미국을 공략하고 제품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를 위해 올해 사업전략으로 ▲글로벌 생산능력(CAPA) 확보 ▲하이엔드 공급 확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로 회사의 생산능력은 종전 연산 6만톤에서 8만톤으로 확대된다. 생산능력은 향후 스페인 공장 건설 등을 통해 2028년 24만톤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더불어 1분기에 미국 생산법인 건설부지를 확정하고 인센티브를 조기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차별화 전략은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협의 중인 수주물량 중 50% 이상이 하이엔드 제품이며,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김 대표는 올해도 작년과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개발에선 하이엔드 전용설비 확대로 역량을 강화한다. 연내 익산 2공장에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및 고체 전해질 파일럿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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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1분기 수익성은 시장 기대보다 다소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나, 신규 고객 확대와 판매량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제조 비용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올해 손익은 전년 대비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지난해 매출은 8090억원, 영업이익은 12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은 85.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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