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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또 사망사고…안전불감증 도마위
최유라 기자
2024.02.06 18:35:50
서강현 사장 신년사 '안전사고 방지' 당부…사측 "깊은 애도"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현대체절 사업장에서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말 하청 근로자 추락사가 발생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7명이 폐수처리시설에서 작업 중 호흡곤란을 일으켰다. 반복되는 사고에 현대제철의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전문 외주업체 직원 7명이 폐기물처리 수소 청소 작업중 호흡곤란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현대제철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2022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과 고용노동부 중부지방노동청은 현재 사망 원인과 외주업체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란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현대제철 H형강.(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에선 지난해 말에도 하청업체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충남 당진에 있는 원료공장 난간에서 개선공사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8.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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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불과 2개월 만에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현대제철 측은 안전불감증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특히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안전사고 대비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당시 서 사장은 "사업장에서의 안전은 물론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행동 하나하나가 안전의 가치에 부합하는지 되새기며 진정한 의미의 안전 문화를 체화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사고에 대해 현대제철 관계자는 "인천공장 폐수처리 작업 중 사고로 사망한 고인과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드린다"며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사고 수습 및 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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