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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미래 성장 동력 '공격적 투자'
최유라 기자
2024.02.07 17:55:01
석유화학 부진 속 전지소재·수소에너지 신사업 낙점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7일 17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부진 속에도 신사업을 위한 투자 단행에 나섰다. 기존 석유화학 프로젝트는 물론 미래 성장 동력인 전지소재 및 수소에너지 사업에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민우 롯데케미칼 전략기획본부장 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례 없었던 2년 연속 연간 적자로 과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도 "기업 가치 제고,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을 위해 진행 중인 투자는 계획된 예산과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설비투자(CAPEX)를 별도기준 1조원, 연결기준 3조6000억원으로 책정했다. 구체적으로 롯데케미칼 미국 전지소재법인과 롯데알미늄 미국법인은 2026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3만6000톤 규모 양극박 공장을 건설 중이다. 


국내 대산공장에선 ▲에틸렌 카보네이트(EC) ▲디메틸 카보네이트(DMC) ▲고순도 에틸 메틸 카보네이트(HP-EMC) ▲고순도 디 에틸 카보네이트(HP-DEC) 증설 작업을 마무리하고 11만8000톤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 수소출하센터, 수소발전사업 프로젝트에 각각 93억원, 150억원을 투입하고, 고부가제품인 헤셀로스 위탁생산 사업의 경우 1446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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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본부장은 "인도네시아 크래커 프로젝트나 GS에너지와의 합작사업 등 이미 설계 등이 진행되고 건설 공사 중인 프로젝트는 예정된 일정대로 완료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롯데케미칼은 최근 시장에서 부각되는 롯데건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인낸싱(PF) 리스크와 관련해 추가 지원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성낙선 재무혁신본부장은 "롯데건설 PF 우발채무는 2022년 말 6조9000억원에서 2023년 말 5조4000억원으로 1조5000억원 축소됐다"며 "올해 1년간 본 PF 전환, 분양 수익금 상황을 통해 2조원 축소될 예정이고, 지난해 1월 메리츠증권을 통해 조성된 1조5000억원 펀드는 올해 3월 만기되는데 이는 2조원으로 확대 검토 중이고, 시중은행과 증권사, 롯데 계열사 등으로 펀드가 구성돼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한 "펀드 규모 확대에 따른 계열사의 롯데건설 추가 지원(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롯데건설의 안정적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공모사채 2000억원에 대해서는 지급보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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