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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콘텐츠 업데이트로 실적 회복 발판
이태웅 기자
2024.02.08 10:11:04
올해 라이브게임 서비스 지역 확대 및 글로벌향 신작 출시
카카오게임즈 사내 전경. (출처=카카오게임즈)

[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실적 개선 발판을 마련한다. 지난해 신작 부진과 소비침체 등 비우호적인 환경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한 결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결기준 1조241억원의 매출과 7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7.7% 줄었다. 이는 당초 1조331억원의 매출과 752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에는 못 미치는 실적이다.


다만 4분기만 놓고 보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매출액은 2022년 4분기 대비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57.1% 늘어난 141억원을 기록한 까닭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도 "지난해 출시 신작 효과가 미비한 탓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보수적인 회계기조에 따라 게임 콘텐츠 등 무형자산감가상각비를 일시 반영하면서 일회성 손실이 증가했다"며 "시장 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3년 연속 연매출 1조원을 기록했다. 4분기 라이브게임에서 진행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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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라이브게임 서비스를 강화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이 지난해 4분기 콘텐츠 확대로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기존 게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기존 게임의 서비스 지역을 국내에서 해외로 한 단계 확장해 수익성도 끌어올릴 예정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 산하 개발 자회사를 비롯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개발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 ▲로그라이크 캐주얼게임 프로젝트V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오더 ▲육성 시뮬레이션게임 프로젝트C ▲시뮬레이션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핵앤슬래시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2 ▲PC 콘솔게임 아키에이지2 ▲액션RPG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는 '효율적인 운영'을 넘어 '생산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준 높은 글로벌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중장기적인 모멘텀을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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