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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교체' 포스코그룹, 사장단 인사 촉각
김수정 기자
2024.02.08 16:28:16
대규모 세대교체로 의견 모아져…시일 내후년으로 조정할 가능성도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8일 16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복구를 완료한 포항제철소 스테일리스 1냉연공장에서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제공=포스코)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8일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시선은 사장단 인사로 쏠릴 전망이다. 2022년 밖으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안으로는 냉천 범람 사태 등 다소 어지러운 상황에서 인사를 진행한 탓에 대거 유임됐다. 재계에서는 신임 회장이 오는 만큼 이번에는 세대교체를 단행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일각에서는 교체하되, 시점을 내후년으로 미룰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8일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으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정함에 따라 KPI(핵심성과지표) 검증 등 사장단 인사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포스코그룹 CEO 임기는 1년이다. 매년 성과 지표를 기반한 평가에 따라 유임 여부가 결정되다 보니 재임기간이 일정치 않다. 짧게는 1년 미만, 길게는 4년째 자리를 지키는 대표도 있다. ▲윤양수 포스코스틸리온 사장 ▲정덕균 포스코DX 사장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대표 등이 장기간 재임한 대표적 CEO다.


모든 계열사 대표들이 임기 만료를 앞둔 만큼 재계에서는 대규모 세대교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수장이 바뀌는 만큼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지 않겠냐'는 것이다.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 불이 꺼진 비상 상황 속 진행된 직전 인사에서 많은 대표가 자리를 지킨 점도 교체 가능성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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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관계자는 "수장이 바뀌면 임원까지 교체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교체하되, 당장은 아닐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새 회장이 오자마자 조직을 완전히 탈바꿈 시키기는 부담이 큰 까닭이다. 아울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경우 3월 정기주총 이후가 유력한데, 상장사의 경우 대표 교체시 임시주총을 거쳐야 하는 탓에 복잡할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철강 업종 경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점도 연내 사장단 교체가 어려운 이유로 꼽힌다. 실제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IR 팀장은 지난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철강 시황과 메탈 가격 관련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며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는 데에 공감하고 있으며, 중장기 시황 불확실성 극복 차원에서 비용 절감 노력과 손익 관리 강화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재계 한 관계자도 "최정우 회장도 취임 당시 대부분의 사장단들을 유임시킨 바 있다"며 "조직 안정화를 위해 1년 후 세대교체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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