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삼성물산, 데이터센터 차세대 냉각시스템 개발
박성준 기자
2024.02.14 09:36:31
액침냉각식 기존 공랭식 전력소비량 대비 80% 에너지 절감 효과
삼성물산 관계자가 액침냉각 시스템에 서버를 담그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국내냉각기술 전문기업인 데이터빈과 협업해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차세대 냉각시스템의 개발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향후 냉각시스템의 상용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14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냉각시스템은 액침냉각 방식이다. 액침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서버를 직점 담가 열을 식히는 구조다. 공기나 물을 사용하는 기존의 냉각 방식 대비 높은 효율은 물론 전력소비가 낮아 차세대 열관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국산화한 기술로 글로벌 표준OCP (Open Compute Project, 글로벌 관련 기업이 정립한 데이터센터 표준)에 부합하는 결과를 확보하면서 상용화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액침냉감 방식은 기존 공랭식과 비교해 전력 소비량이 8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방식은 전력효율지수 1.02를 기록,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전력효율지수는 IT시설 가동에 필요한 전력량 대비 총 필요 전력량을 나타낸 수치로 1에 가까울수록 효율이 높다. 

관련기사 more
삼성물산 "행동주의펀드 1조원 요구, 투자재원 유출" 말레이시아 간 이재용, "단기 실적, 일희일비 말아야" 삼성물산, 세계 2위 고층 건물 메르데카118 완공

무엇보다 이번 기술확보를 통해 설계에서 시공, 장비공급, 핵심인프라에이르기까지 데이터센터 일괄 구축이 가능해지면서 품질과 안정성을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비용과 공기를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물산과 데이터빈은 액침냉각 관련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해 국내외에서 공동으로 특허출원 중이며, 이미 국내에서 1건을 등록완료한 상태다.


삼성물산 박준호 데이터센터 팀장은"전문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 핵심인프라 기술을 개발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 개선 및 탄소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관련 기술 개발에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2023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