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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신세계건설 '레저사업' 양수
박성민 기자
2024.02.14 16:14:29
골프CC·아쿠아필드·조경 등 1819억원 규모
더 웨스틴 조선 전경(출처=조선호텔앤리조트)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가 계열사 신세계건설의 레저 사업부문을 인수한다. 이를 통해 그룹의 레저사업은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일원화된다. 회사 측은 호텔과 레저부문의 고객층이 유사하기 때문에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 중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4일 신세계건설의 레저 부문을 1819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양수일자는 오는 4월 29일로 예정됐다. 자금은 금융권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양수 대상이 된 레저부문은 ▲경기 여주시 자유CC(18홀) ▲경기 여주시 트리니티클럽(18홀)과 실내외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필드(하남·고양·안성 스타필드 내 3곳) ▲조경사업 등이다. 이외 미디어아트 전시장인 'Magicflow 엔터테인먼트'와 최근 '스타필드 수원'에 프리미엄 피트니스클럽 '콩코드(CONCORD)'를 오픈하며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레저부문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40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을 거뒀다. 총 자산은 4496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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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관계자는 "호텔·리조트 사업과 레저 사업은 서로 연관성이 매우 깊은 만큼, 호텔과 레저를 연계한 VIP 마케팅 등 양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종합 호스피탈리티 리딩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신세계건설은 약 300억원의 자본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게 되고, 회계상 부채로 인식하는 약 2700억원 규모의 골프장 회원 입회금 역시 소멸돼 부채비율을 큰 폭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약 1800억원의 매각 대금 확보로 추가적인 유동성도 확보하게 된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레저산업부문 매각을 통해 선제적인 추가 유동성 확보로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본업인 건설업 분야에서 체질 개선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사업 조정을 통해 건설은 재무 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호텔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필요시 그룹 차원의 다각적인 추가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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