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신발(슈즈) 누적 판매량 46만족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6월 제품을 출시한 지 3년여 만이다.

젝시믹스는 어글리슈즈 형태의 'X-1'을 시작으로 애슬레저 패션에 최적화된 'X-2', 스니커즈 형태의 'X-데이라이트'와 '데이라이트 코트', 여름철 슬리퍼와 샌들, 겨울 퍼 슈즈 등을 선보이며 슈즈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초경량 러닝화 'X-핏 러너'는 현재 8차 재주문(리오더)을 진행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무게 230그램(g)의 초경량 신발로 오래 신어도 발에 무리가 없고, 신축성 있는 니트와 통기성 좋은 메쉬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젝시믹스는 X-핏 러너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한해만 20만족 이상의 슈즈를 판매했다. 올해는 기존 10가지 색상에 라임옐로우, 퓨어민트를 추가로 출시했고 밀키피치, 퓨어블루 등 총 8가지 색상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러닝화 '맥시 러너'와 헬스화 '맥시 트레이너' 2종도 출시했다. 맥시 러너는 마라톤 입문자가 접근하기에 좋은 가격대와 기능을 가진 러닝화다. X-핏 러너가 가벼운 조깅과 워킹에 초점을 맞췄다면, 맥시 러너는 러닝에 더 특화된 제품이다. 뒤틀림을 방지하고 오래 신어도 안정감 있는 러닝이 가능하다는 게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설명이다. 쿠셔닝을 강화해 달릴 때 착지과정에서의 충격을 흡수하고 추진력을 향상해 러닝의 효율성을 높였다.

멕시 트레이너는 경량성과 뛰어난 내구성을 가진 인도어 트레이닝 전용 슈즈다. 밑창은 합성고무를 사용해 접지력을 높이고, 발바닥에 전달되는 하중을 골고루 분산시켜 스쿼트나 웨이트 기구를 들 때 안정적인 웨이트를 할 수 있다. 또한 앞꿈치의 유연성을 더해 플랭크나 런지, 가동범위가 넓은 버피 운동에도 적합하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전체 제품에서 볼 수 있는 실용성과 기능성, 차별화된 디자인의 조화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며, "향후에도 러닝화, 골프화 등 제품군을 더욱 강화해 슈즈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