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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기대작 '붉은사막' 마무리 작업 가속
전한울 기자
2024.02.15 12:44:30
B2C 대상 시연…대표작 업데이트·운영 효율화 병행
이 기사는 2024년 02월 15일 12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펄어비스가 올해 차기작 '붉은사막' 출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펄어비스]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펄어비스가 올해 차기작 '붉은사막' 출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B2C 대상 시연부터 광범위한 마케팅까지 출시 전 마무리 작업을 완수할 계획이다. 그동안 신작 부재로 지연된 실적 반등 시기를 앞당기기 위함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1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방대한 콘테츠와 높은 자유도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싱글 플레이 특성상 최적화, 완성도 측면에 신중을 기하며 마무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1년 동안 여러 파트너사 피드백을 기반으로 게임성을 보완하며 목표했던 퀄리티에 도달한 상태"라며 "올 여름부터 파트너사 대상 시연을 B2C로 확대해 하반기까지 마케팅 강도를 높여갈 계획이다"고 부연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 자체 엔진으로 개발하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PC·콘솔 게임이다. 2018년 상표 출원 이후 2021년 말 출시 예정이었으나 완성도 문제로 출시 시기가 지연됐다. 신작 공백이 길어지면서 실적은 지속 둔화했다. 펄어비스는 신작 부재와 기존작 하락세가 맞물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3%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대표작 '검은사막' 매출은 전년 대비 15.6% 감소한 601억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가 붉은사막 출시에 열을 올리는 까닭이다. 통상 해외 시장이 국내 시장에 비해 콘솔 선호도가 높은 점을 비춰볼 때 '붉은사막' 출시 여부가 수익 반등의 관건인 셈이다. 지난해 펄어비스 해외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했다. 다만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올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보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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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출시 전까지 기존 대표작의 게임·편의성 개선 등으로 수익 방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대표작 검은사막 신규 콘텐츠인 '아침의나라: 서울'을 공개하고 중국 판호 발급 여부에 따라 현지 서비스 준비 작업을 병행한다.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이브'에서도 사용자 생성 콘텐츠 등을 포함한 확장팩을 선보인다. 이브 IP에 기반한 캐주얼 게임도 연달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올해 운영 효율화로 손익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조석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팩토리얼게임즈를 정리하고 올해 인디 게임을 준비하던 캐나다 스튜디오를 철수시키는 등 비용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마케팅 비용도 다양한 파트너, 협력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재무적 부담을 낮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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