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황지현 기자] 국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실전 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로토콜 캠프(Protocol Camp)' 6기 참가자를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토콜 캠프는 웹3.0 생태계 성장과 인재 발굴을 위해 해시드가 지난 2022년 2월 출범시킨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부트 캠프다. 블록체인 업계에서 경력을 꿈꾸는 참가자들에게 실전 프로젝트 개발 경험을 제공한다.

해시드는 지난 활동을 통해 총 59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총 16개의 팀을 이뤄 탈중앙화 금융(DeFi),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이밍, 웹3.0 인프라 등의 프로덕트를 개발했다. 전체 수료자 중 20명은 해시드 포트폴리오사 및 자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웹3.0 기업에 취직했으며 그 외 39명은 각자 팀을 이뤄 블록체인 프로덕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6기도 팀·개인 단위로 신청받으며 모집 기간은 3월 13일까지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금융, 핀테크, 토큰증권발행(Security Token Offering·STO) 분야에서 역량을 확대하고 싶은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캠프 활동은 4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약 1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학습부터 실제 프로젝트 개발 경험, 창업자와의 만남, 파트너사 투어 및 멘토링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게 될 계획이다.

홍석원 해시드 이사는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수료자들의 노력으로 프로토콜 캠프가 지난 2년간 잘 운영될 수 있었다"며 "캠프 운영 3년 차를 맞이해 해시드는 프로토콜 캠프를 통해 보다 다양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