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블록체인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클레이튼·핀시아 통합…"웹3.0 대중화 앞장"
황지현 기자
2024.02.26 08:41:12
빠르면 한달 내 정식 체인명 공개, 토큰 스왑 6월 말 발표 예정
이 기사는 2024년 02월 23일 14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왼쪽부터)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과 김우석 핀시아 재단 이사는 23일 서울 강남구 ADM스페이스에서 열린 '쟁글(Xangle)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 2024'에서 '메인넷 통합을 결정하게 된 배경 및 앞으로의 기대'를 주제로 키노트 연설을 진행했다. (사진=황지현 기자)

[딜사이트 황지현 기자] 카카오의 클레이튼과 네이버 라인의 핀시아가 메인넷 통합 확정 이후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메인넷을 향한 도전장을 내민다. 각 재단은 통합 후 가진 첫 공식석상에서 통합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구체적인 시너지 전략을 공유하고 웹3.0뿐만 아니라 웹2.0와의 협업도 진행, 웹3.0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과 김우석 핀시아 재단 이사는 23일 서울 강남구 ADM스페이스에서 열린 '쟁글(Xangle)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 2024'에서 '메인넷 통합을 결정하게 된 배경 및 앞으로의 기대'를 주제로 키노트 연설을 진행했다.


서 이사장은 "지난 15일 클레이튼 거버넌스 투표에서는 90% 찬성, 핀시아 거버넌스 투표에서는 95% 찬성으로 통합안이 가결됐다"며 "양 재단 거버넌스와 커뮤니티 등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주셔서 감사하고 이를 통해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통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에서 레이어1 블록체인이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통합을 추진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서 이사장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고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 유입이 들어오고 있는 디지털 웹3.0 대전환기에서 아시아 기반 블록체인의 가치 비중은 작고 파편화돼 있다"며 "아시아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현시점에 더 큰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만들어내는 것이 시장을 선점하고 선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more
효과 더딘 클레이튼-핀시아 합병 왜 가상자산 공약 내건 국민의힘, 시장 반응 '냉랭' 이번엔 '이더리움'…3100달러 돌파

이어 단순 통합이 아닌 웹3.0 대중화를 위해 더 많은 이용자가 웹3.0 기술을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서 이사장은 "클레이튼은 카카오에서 시작된 재단으로 카카오톡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접목해 대중화에 집중했고, 핀시아는 네이버 라인 메신저 기반으로 토큰 거래나 대체불가토큰(NFT) 연계 등을 시도해 웹3.0 대중화를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우석 핀시아 재단 이사도 "웹3.0 대중화를 위해서는 웹2.0와 웹3.0를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과 사업개발이 필요하다"며 "핀시아 파트너는 70% 이상이 웹2.0 기업이고, 클레이튼 파트너 60% 이상이 웹3.0 기업으로 구성돼 있어 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 이후 기존 파트너 외에도 다른 기업들로부터 협업 연락이 쇄도하고 있다"며 "웹3.0 기업뿐만 아니라 웹2.0 지적재산권(IP)기업과 게임사와도 협력이 가시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 재단은 통합 후 이상적인 탈중앙화를 유지한다고 자부했다. 김 이사는 "통합 메인넷은 카카오와 라인은 약 17%의 거버넌스를 갖게 되고, 45개 기관 및 기업이 30% 수준의 거버넌스를 확보한다"며 "커뮤니티(홀더)는 60% 거버넌스 확보가 가능해져 이를 통해 산업과 규제 관점의 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양 재단은 ▲기관 수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대규모 디파이 인프라 강화 ▲네이티브 스테이블 코인 출시 ▲아시아 커뮤니티 부스트업 ▲인공지능(AI) 디앱(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카테고리 발굴 ▲웹2.0 자산 대규모 온체인화 ▲아시아 SSS 게임사 온보딩 ▲글로벌 IP 프로젝트 협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통합 토큰의 가칭은 '프로젝트 드래곤 토큰(PDT)'으로 빠르면 한달 안에 새로운 토큰명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서 이사장은 "정식적인 체인 명칭이나 토큰 이름은 빠른 시간 내에 정해서 공개할 예정"이라며 "가능하면 1~2달 이내에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토큰 스왑 일정에 관해서는 6월 말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경력기자 채용
Infographic News
업종별 ECM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