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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지난해 순이익 4890억, 23%↑
차화영 기자
2024.02.29 18:09:34
자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 220억 순손실, 적자 규모 확대
교보생명 사옥 전경. (제공=교보생명)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교보생명이 지난해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 교보생명의 자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2023년에 별도 기준으로 순이익 4890억8157만원을 거뒀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2년과 비교해 23.8% 증가한 수치다.


교보생명은 "IFRS17 도입에 따른 역마진 개선 등으로 투자손익 확대, 안정적 CSM(보험계약마진)에서 창출되는 CSM 상각익의 보험손익 확보 등 이유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CSM은 IFRS17 아래에서 새롭게 등장한 계정과목으로 미래에 보험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인식하게 될 미실현이익을 의미한다. 보험사는 계약시점에서 CSM을 부채로 인식한 뒤 계약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상각해 이익으로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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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의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적자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220억3647만원 순손실을 냈다. 2022년(141억5454만원)과 비교해 적자 규모가 커졌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디지털 생명보험사로 출범 첫해인 2013년에 약 50억원 순손실을 낸 것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해마다 100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적자 행진을 이어가면서 모회사 교보생명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생명은 교보라이프플랫닛의 재무구조가 악화할 때마다 유상증자 등 방식으로 자금을 수혈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2014년 11월 380억원, 2015년 11월 240억원, 2016년 12월 150억원, 2019년 1월 350억원, 2020년 5월 1000억원 등의 자금을 투입했다.


앞서 2018년 3월에는 교보라이프플래닛 설립 때부터 함께해 온 2대주주 일본 라이프넷생명이 풋옵션을 행사하면서 교보생명은 이 회사 보유 지분을 모두 사들이는데 81억원을 들이기도 했다. 이때 교보생명의 교보라이프플래닛 지분율이 100%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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