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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월 국내 판매 4만4008대…EV 부진에 주춤
범찬희 기자
2024.03.04 16:45:13
전년比 12% 감소…근무일수 감소 및 보조금 지연 영향
이 기사는 2024년 03월 04일 16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V6. (출처=기아)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기아가 EV(전기차) 보조금 확정 지연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판매실적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기아는 지난 2월 국내와 해외 및 특수 차량을 합친 총 판매실적은 24만2656대로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4만400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했다. 지난달 설 연휴로 인해 근무일수가 감소한 데다 EV 보조금이 전년보다 늦게 확정된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2월 1951대가 팔린 EV6는 올해 2월 155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671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비롯해 RV(레저용) 차량들이 높은 판매고를 높이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대세론'을 이어갔다. 카니발이 7989대가 팔렸고 스포티지 6991대, 셀토스 3967대를 기록했다. 모하비, 니로 등을 합친 RV 전체 판매량은 2만9078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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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승용은 1만1753대가 팔리며 RV와 큰 격차를 보였다. 승용에서는 레이가 3972대로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이어서 K5 2970대, K8 2165대 등의 순을 보였다. 상용은 봉고Ⅲ가 3077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177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해외에서의 판매실적은 19만8348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 줄었다. 설 연휴로 인해 국내공장 근무일수가 감소해 선적대수가 적어지고 역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이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652대 팔리며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이어서 셀토스가 2만1458대, K3(포르테)가 1만8531대로 뒤를 이었다.


군용 특수차량은 국내에서 68대, 해외에서 232대 등 총 300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달은 전년보다 전기차 보조금이 늦게 발표되고 근무일수가 감소했으며 역기저효과까지 발생해 전년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하지만 미국 및 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으로 견조한 판매를 유지하고 있고 국내 전기차 보조금도 확정되었기 때문에 이번 달부터 판매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공=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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