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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中 광저우 공장, 새 주인은 누구?
한보라 기자
2024.03.08 08:24:48
BOE 가장 큰 관심, 삼성전자·TCL 인수 가능성도…매각가 놓고 이견
이 기사는 2024년 03월 06일 13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신공장 전경. (출처=LG디스플레이)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국 BOE에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생산 공장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다만 양사가 매각가격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터라 삼성전자를 등에 업은 중국 차이나스타(CSOT)가 인수할 것이란 전망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는 올해 상반기 내로 광저우 공장 매각 가격, 지분 관계 등에 대한 합의를 마칠 계획이다. 해외 기업이 중국 현지에 공장을 짓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 허가가 필요하다. 광저우 공장의 지분을 ▲LG디스플레이가 70% ▲광저우 카에데 20% ▲중국 TV 제조사 스카이워스 10%씩 나눠가지고 있는 이유다.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 공장 매각에 나선 건 사업구조 재편에 따른 결과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중국 패널 제조사 등으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수령했고,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인수 주체는 BOE다. 다만 LG디스플레이와 BOE 사이 광저우 공장 가격에 대한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COST가 광저우 공장을 인수할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CSOT에 인수 자금을 지원, 우회적으로 광저우 공장 인수를 추진했다. 주력 제품으로 QLED TV를 밀고 있는 만큼 TV용 대형 LCD 패널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광저우 공장 지분을 10% 보유한 스카이워스가 변수다. CSOT가 중국 TV 제조사 TCL의 자회사다 보니 스카이워스가 경쟁사에 매각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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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한 관계자는 "BOE가 광저우공장을 인수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높은 상황이긴 하지만 COST 등도 지속적으로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라 새 주인이 누가 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BOE로 광저우공장이 BOE로 넘어가면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만든 LCD 패널을 더 이상 공급 받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세운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광저우공장에 대한 태핑이 많은 상황이긴 하지만 새로운 주인은 6월 이후에나 결정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지난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광저우 공장 등 LCD 자산 활용법에 대한 다양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매각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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