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미국 부동산 종합 솔루션 플랫폼 기업인 코리니(Koriny)가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와 업무력약을 체결했다. 산·학 협력을 통해 전문 인재 양성 및 국내 인재의 해외 부동산 분야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코리니는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와 부동산 분야 산·학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중앙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원석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학과장과 교수진, 문태영 코리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리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와 ▲연구 협력(연구수행, 공동연구와 연구협력) ▲학술 교류(관심분야에 대한 학술세미나 및 학술교류) ▲정보 교류(학술 및 동향 정보 교류 및 공동 협조) ▲전문가 양성(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현장실습, 인턴십, 교환 근무 등을 통한 실무인재 양성) 등의 내용으로 교류 및 협력하기로 했다.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는 도시계획과 부동산학을 병행하는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다. 체계적 이론과 실무를 통해 전문능력과 소양을 갖춘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코리니는 미국 부동산 종합솔루션 플랫폼 기업이다.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4월드트레이드센터(4 World Trade Center)에 본사와 서울 강남 파이낸스 센터에 지사를 각각 두고있다. 2017년 설립 이후 뉴욕 부동산을 중심으로 임대 및 매매 컨설팅, 자산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원석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학과장은 "이번 MOU는 우리 학과와 코리니가 국제적 역량을 가진 부동산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인재의 해외 부동산 분야 진출 확산에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태영 코리니 대표는 "이번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와의 업무협약으로 미국과 한국 사이의 부동산 정보 교류를 통해 우수한 전문 인재 양성 및 학술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