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에 552가구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임대주택은 지난달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착공했으며, 2025년 11월 임차인 모집 후 2026년 6월 임대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228가구 ▲79㎡ 237가구 ▲84㎡ 87가구 총 552가구로 구성했다. 단지 전체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구성되며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사업지 중심부에는 대형마트와 학원, 운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해당 주택이 위치한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일대는 운정신도시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 등을 갖춘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임차 수요가 우수한 사업지 중심으로 공모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제도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사업성과 공공성을 모두 고려해 다양한 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