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AI 신사업 진출" [주요언론]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3억원으로 전년보다 178%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4754억원으로 11%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38억원으로 1632% 급증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다. 2011년 설립 이래 이어온 흑자 기조를 더 공고히했다. 온라인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온라인 매출 증가율은 24%에 달했다.

우리·하나 이어 신한銀도 홍콩 ELS 자율배상 논의 [주요언론]

신한은행은 21일 이사회 간담회를 열고 홍콩 H지수 ELS 손실에 따른 자율배상과 관련한 현안을 공유했다. 자율배상에 대한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지만 조속한 시일 내 이사회를 다시 열어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22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안에 대해 논의한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12일 처음으로 만기가 도래하는 43억원 규모의 홍콩 ELS에 대해 개별적인 배상 비율을 확정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향후 보상 관련 절차를 조속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과 기 싸움 벌이는 알리…'택배 물량' 경쟁 입찰 나선다 [주요언론]

중국 e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CJ대한통운과의 택배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경쟁 입찰을 받기로 했다. 알리가 경쟁 입찰에 나선 것은 비용 절감 차원으로 풀이된다. e커머스를 중심으로 국내 유통 업계에서 몸집을 키운 만큼 물동량도 늘어날 가능성이 커 파트너사와의 관계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택배사들은 입찰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실적으로 알리 정도 되는 물량을 감당할 수 있는 택배사는 CJ대한통운 외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진 정도이기 때문에 3사가 각축전을 벌일 수 있다.

삼성전자, 삼성D로부터 5.6조 배당…반도체 투자자금 확보 [주요언론]

21일 삼성디스플레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주당 배당금 2만 5400원, 총 6조 6504억 원 규모의 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배당 결정은 2012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배당은 삼성전자의 시설 투자를 위한 현금 확보 전략으로 풀이된다. 매년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 비용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부어 현금 곳간이 비어있어 자금 수혈이 급한 상황이다.

이번에도 '역대 최대'…에이피알, 작년 매출 5238억 달성 [주요언론]

에이피알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7% 증가한 523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42억 원으로 무려 165.6% 상승했다.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뷰티 디바이스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 총 105만 대의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했다. 2022년도 판매량인 60만 대와 비교하면 1년 사이 약 7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