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풀무원식품, 미국법인 709억원 유상증자 참여
조은지 기자
2024.03.22 13:54:31
나소야푸드 지분 취득, 100% 자회사 편입
풀무원그룹 미국법인 생산공장. (출처=풀무원 홈페이지)

[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풀무원식품이 미국 법인의 지분 취득과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709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풀무원식품 미국 법인(Pulmuone U.S.A)에 709억원의 유상증자를 지난 20일 진행했다. 증자 규모는 1주당 13만3850원으로, 풀무원식품은 총 53만주를 취득했다. 지분율은 100%로 앞전과 동일하다.


미국 법인은 해당 자금을 자회사인 나소야푸드(Nasoya Foods U.S.A., LLC) 지분 42.36% 취득에 631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이외 78억원은 미국 법인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미국 법인이 매입하는 지분 42.36% 가운데 32.4%는 풀무원글로벌투자파트너쉽사모투자전문회사(PEF)가 들고 있다. 해당 PEF는 풀무원과 국민연금이 조성했다. 

관련기사 more
日두부바 6000만개 돌파…적자 탈출 드라이브 주력 美시장…올해 흑자전환 기대 고조 '지구식단' 선봉장…글로벌 탑 ESG기업 담금질 풀무원, 10월 유럽시장 진출…"글로벌 공략 박차"

앞서 2016년 풀무원식품은 3597억원을 들여 나소야푸드의 지분 51%를 인수했다. 나소야가 미국 두부업계 1위 브랜드였던 만큼 외형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서부에 치우쳐 있던 유통망을 동부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풀무원식품은 이번 지분 인수가 해외 법인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국내외 사업간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사업이 순항 중이고 전년도 적자폭도 많이 줄어들어 올해는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지배력 강화를 통해 해외 자회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지 기자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경력기자 채용
Infographic News
시장별 유상증자를 통한 조달 추세 (월별)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