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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日 후루카와서 '권선 JV' 지분 전량 인수
한보라 기자
2024.03.26 11:34:32
JV 지분 인수 가격 미정···4월 말까지 마무리 예정
LS그룹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SPSX) 본사. (출처=LS그룹)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LS그룹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SPSX)가 일본 후루카와 전선으로부터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Essex Furukawa Magnet Wire, LLC)'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 지분 인수 가격은 아직 합의 중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SPSX는 4월까지 후루카와 전기가 보유한 합작법인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 지분 39%를 인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는 SPSX가 2020년 글로벌 권선(Magnet Wire) 시장 공략을 위해 후루카와 전기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권선은 구리선에 절연물질을 코팅한 피복 구리선이다. 구동 모터 등에 코일 형식으로 감긴 권선은 전기에너지를 운동(기계)에너지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사람의 몸으로 비유하면 모터는 심장, 권선은 혈관 역할을 도맡는 식이다. LS그룹은 최근 주가가 높은 전기차(EV)용 권선에 주목하고 있다. 


이로써 SPSX는 북미, 유럽 등 3개 대륙 11개국에 위치한 권선 사업 부문의 자산과 시설 및 브랜드 등을 모두 단독으로 보유하게 됐다. 글로벌 최대의 권선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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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관계자는 "양사는 합작 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권선 시장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확보, 시장을 선도하는 입지를 구축했다"며 "SPSX의 지분 인수 및 합작법인 종료는 4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후루카와 전기는 전력선, 통신선 등 전선 분야 세계적 기술력 보유한 일본 기업이다. 글로벌 곳곳에 127개 그룹 회사, 임직원 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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