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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환 대표 "LFP양극재, 국내업체 경쟁 우위" 자신
충북 오창 최유라 기자
2024.03.27 07:00:34
에코프로비엠, 내년 양산 앞둬…원가경쟁력·생산 효율성 집중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6일 18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충북 오창 최유라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국내 양극재 업체 중 최초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양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주재환(사진)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가 국내 기업과의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드러냈다. 


26일 주 대표는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에코누리 에코홀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후 기자와 만나 "에코프로만의 새로운 공법을 활용해 LFP 양극재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계획대로 양산이 현실화하면 에코프로비엠은 국내 최초로 LFP 양극재 상용화에 성공하는 셈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핵심 4대 소재 중 하나로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한다. 


프리미엄 전기차에 적용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양극재에 주력하던 에코프로비엠이 LFP 양극재로 눈을 돌린 것은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높은 까닭이다. 그동안 LFP는 중국산 저가 배터리로 여겨졌지만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면서 LFP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LFP 기술발전으로 배터리 성능이 개선되면서 관심이 뜨겁다. 실제 업계에선 전 세계 탑재된 LFP배터리의 비중이 2020년 17%에서 2022년 36%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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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LFP 양극재 개발을 마친 에코프로비엠은 내년 양산을 목표로 파일럿 라인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다만 향후 LFP배터리의 에코프로비엠 LFP 양극재 탑재 여부는 가격경쟁력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앞서 주 대표가 언급한 회사의 새로운 공법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공법은 수산화리튬-전구체-양극재-재활용까지 배터리 생태계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공정으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생산 효율성을 높인 생산 체계라는 게 에코프로비엠의 설명이다. 특히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중국을 견제하고 있어 에코프로비엠 등 국내 기업의 반사이익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 대표는 "중국과 가격 경쟁을 하긴 어렵겠지만 다행히 중국이(북미 진출) 막혀 있다"며 "우리의 공법을 활용하면 국내 LFP 양극재 업체보다는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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