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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2943억 코스닥스케일업펀드 조성 임박
류석 기자
2019.04.03 15:13:00
위탁운용사에 1470억원 출자…다음 주 중 자펀드 3개 모두 결성 완료

[딜사이트 류석 기자]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의 코스닥스케일업펀드 출자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다음 주 2차 출자사업 위탁운용사의 펀드 결성을 끝으로 최종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코스닥스케일업펀드는 코스닥 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다. 코스닥 기업의 성장 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우수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3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다음 주 ‘NH-아주 코스닥 Scale-up 펀드(약정총액 : 1000억원)’ 결성총회를 끝으로 총 3개의 코스닥스케일업 자펀드 결성이 모두 완료된다.


최종 자펀드 규모는 약 294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금융은 이번 사업에 코스닥스케일업 모펀드 출자금 980억원을 포함해 총 1470억원을 출자했다. 자펀드에 대한 출자비율만 50%인 셈이다.


성장금융은 지난해 4월 코스닥스케일업펀드 조성을 목적으로 1000억원 규모 코스닥스케일업 모펀드를 조성했다. 한국거래소(330억원), 한국증권금융(300억원), 한국예탁결제원(200억원), 금융투자협회(100억원), 코스콤(70억원) 등이 자금을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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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성장금융은 기존 모펀드인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해서도 코스닥스케일업펀드 출자사업에 490억원을 냈다. 코스닥스케일업 모펀드와는 별도로 출자사업에서 선정된 위탁운용사가 결성할 자펀드에 출자될 자금 용도였다.


성장금융은 코스닥스케일업 모펀드를 조성한 이후인 지난해 6월 1차 코스닥스케일업펀드 출자사업에서 총 2곳의 운용사를 선정했다. 1차 출자사업에서는 총 7곳이 제안서를 접수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키움프라이빗에쿼티-아이온자산운용(co-GP), KB증권-브레인자산운용(co-GP)이 위탁운용사로 낙점됐다. 두 운용사는 지난해 11월 ‘키움아이온코스닥스케일업사모투자합자회사(1003억원)’, ‘KB-Brain 코스닥 Scale-up 신기술사업투자조합(940억원)’ 결성을 완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2차 출자사업을 진행해 위탁운용사로 NH증권-아주IB투자(co-GP)를 낙점했다. 총 4곳의 운용사가 몰려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NH증권-아주IB투자는 다음 주 중 NH-아주 코스닥 Scale-up 펀드의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나설 계획이다.


위탁운용사들은 시장에서 저평가돼 있거나 스케일업(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에 약정총액의 50% 이상을 투자해야한다. KRX300 종목은 주목적 투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장금융 관계자는 “코스닥스케일업펀드는 코스닥에 상장된 혁신·중소기업의 성장 자금을 지원해 코스닥 시장의 경쟁력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사업 확장, 해외진출,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코스닥 상장기업의 질적 성장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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