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민 기자] 명문제약이 오는 3월 신공장의 양산에 들어간다. 300여 종의 의약품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거쳐 신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22일 “내달 신규 공장에 자동화 설비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해당 설비에선 치매치료제를 비롯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치매치료제는 정부 정책 지원의 간접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명문제약은 현재 향남제약 공단 단지 내 대지면적 2780㎡(841평), 연면적 8544㎡(2,585평)의 부지 내 제약 생산 공장과 자동화 창고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주된 증설 대상은 내용고형제(경구형 캡슐) 생산라인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품군은 치매 치료제다. 명문제약은 FDA에서 승인한 치매치료제 4가지 성분 중 3가지(도네페질, 메만틴염산염, 리바스티그민) 약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주요 제품은 ‘셉트페질정’(도네페질 성분 적용), 리바론패취(리바스티그민 성분 적용) 등이며, 최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고지혈증 치료제 '로젯정', 근골격계질환 치료제 '에페신정', 골관절염 치료제 '아트로다캡슐', 담즙성소화불량 치료제 '씨앤유캡슐' 등이 신규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향후 명문제약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이 기사는 2월22일(09:43) 팍스넷데일리 불스클럽에 출고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