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코스피,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업종별 차별화 가능성”

[팍스넷뉴스 이정희 기자]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 전망이다.



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82.33포인트(0.75%) 상승한 2만4542.54에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87포인트(0.97%) 내린 2697.79로, 나스닥 지수는 73포인트(1%) 상승한 7229.9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는 에너지, 금융, 반도체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WTI)가 3% 넘게 급등한 영향이 컸다. 이란 핵합의 파기 소식 보다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가 우호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미국 증시가 업종별 이슈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국내 증시도 업종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에 기반해 정유, 화학 업종의 변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국내 채권 금리 상승으로 금융주, 반도체 업종에서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우호적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내 북미 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개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구체적 증언도 나왔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복귀소식도 전해졌다”며 “생산적 논의가 이뤄졌으며, 긍정적 제스쳐로 여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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