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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김상조발 ‘지분매각 압박’ 직격탄…소액주주 분통
이정희 기자
2018.06.19 09:39:00

[이정희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대기업 총수 일가가 보유한 비핵심 계열사나 비상장사의 지분을 매도하라고 압박하자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특히 삼성의 시스템 통합(SI) 계열사 삼성SDS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청와대 국민정원 게시판에는 삼성SDS 소액 주주들의 분노의 청원글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게시판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갑질을 중지시켜 주십시오’라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A 청원자는 “김 위원장의 한 마디로 삼성SDS를 비롯해 대기업 SI업체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며 “기업에서 보안은 핵심으로 어쩔 수 없이 계열사에 일을 줄 수밖에 없는데 계열사 주식을 매각해서 지분율을 낮추라는 것은 비상식적이다”라고 지적했다.


B 청원자는 “대한민국 최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고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의 선도 기업에 정당한 투자를 한 소액 주주들의 재산에 엄청난 손실을 초래했으며, 시장 교란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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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위원장은 지난 14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기업 총수 일가가 보유한 SI, 물류, 부동산 관리, 광고 등 비핵심 계열사나 비상장사 지분을 팔라”며 “팔지 않는다면, 공정위 조사 및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총수 일가가 비주력 계열사나 비상장 회사를 세운 뒤 일감을 몰아주고, 사익을 취하는 경우가 많아 지분 매각을 압박해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김 위원장의 발언 다음날인 지난 15일 삼성SDS 주가는 14.00% 급락했다. 삼성SDS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9.2%)을 비롯해 이부진·이서현 사장(각각 3.9%), 이건희 회장(0.01%) 등 총수 일가가 총 17.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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