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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패널, 베트남 합작투자법인 설립…“삼성·LG 가전 강판 매출 기대”
고종민 기자
2017.01.02 10:38:00
불스클럽
에스와이 패널 컬러 강판.jpg

[고종민 기자] 에스와이패널이 오는 3월 베트남에 합작투자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베트남 현지 삼성전자LG전자에 고급강판 납품을 고려한 투자계획을 수립해 주목된다. 생산시설 가동률 증가에 따른 매출과 고객사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2일 회사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와이패널은 50억원의 자금을 투입, 베트남 호치민 지역에 합작투자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동남아의 철강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기지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다.

또 국내 가전사들의 현지 공장이 베트남에 위치해 있어, 에스와이패널이 삼성전자와 LG전자 가전사업부 베트남 법인에 가전제품용 컬러강판을 공급하다는 구상이다. 현재 공장 부지는 확보한 상태로 컬러강판 생산라인(CCL)과 용융아연도금강판생산라인(CGL) 설비를 도입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기존 베트남 법인의 생산 설비도 추가한다. 에스와이패널은 지난 2013년 7월 베트남 내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흥엔(SY PANEL VINA)법인을 설립했다. 내년 5월에는 20억원 가량을 투입, 샌드위치패널 설비 1기, 폴리스티렌(EPS) 발포기 1기 등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합작 대상은 정해졌지만 아직 100% 납입을 한 것이 아니라서 비공개 상황”이라며 “50억원은 설립 자본금으로 쓰이며, 현지 법인이 공장 설비와 라인을 구축하는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흥엔 법인에서 증산하는 컬러강판과 아연도금강판은 자체 생산 라인(샌드위치패널)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또 일부는 현지 가전사에 납품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내부에선 국내 가전사들을 대상으로 한 스틸서비스센터(SSC)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컬러강판 제조업체들이 베트남에 가공센터를 보유하지 않은 만큼 에스와이패널 입장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체를 대상으로 SSC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14년 매출 42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은 66억원의 매출액과 16억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25%)을 냈고, 2016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억원, 11억원(영업이익률 21%)이다.

베트남 법인의 영업이익률은 20%를 상회하는데 국내 대비 경쟁강도가 크게 낮고 로컬업체 경쟁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에스와이패널이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이 기사는 1월02일(10:21) 팍스넷데일리 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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