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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中 미르2 소송전 청신호…IP 사업 가속화
고종민 기자
2017.08.21 09:20:00
20150801 미르의전설2.jpg

[고종민 기자] 위메이드가 중국 법원으로부터 샨다게임즈(이하 샨다)와의 소송전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았다. 금융투자업계는 위메이드의 지적재산권(IP) 사업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한다.

아직 양측 간 소송전이 끝나지 않았지만 위메이드의 게임 IP 사업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21일 “중국 법원은 지난 17일 열혈전기(미르2)의 공동 저작권자인 액토즈소프트와 샨다 자회사인 란샤정보기술유한회사 사이에 체결한 PC 열혈전기 퍼블리싱 연장 계약을 이행 중지 판결을 내렸다”며 “이는 액토즈 소프트 일방의 계약으로 공동저작권자인 위메이드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되는 9월28일 이후로 샨다게임즈의 열혈전기 중국 퍼블리싱은 종료될 예정”이라며 “위메이드를 PC 열혈전기의 새로운 퍼블리셔를 찾는 한편 중국 내 불법 서버 운영 업체들과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추가적인 매출을 발생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위메이드는 모바일 및 웹게임에서도 지속적인 신규 라이센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YZ 스타게임과 웹드라마 제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중국 강소성 샹라오시 현지 게임업체 및 투자 펀드와 함께 열혈전기 IP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할 예정이다.

오 연구원은 “열혈전기 IP는 현재 10억달러(1.2조원)의 밸류에이션에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라며 “회사가 목표한대로 연내 JV 투자 유치가 실현되면 위메이드는 현재 시가총액(5400억원) 이상의 현금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샨다 및 킹넷과의 법률 소송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투자 유치도 아직 확정되지 않아 리스크는 높다”면서도 “다만 투자가 가시화되면 기업 가치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며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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