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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예정] 전응식 대원 대표 “임대관리업 강화…글로벌 시장 노크”
공도윤 기자
2017.11.15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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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Cantavil)’로 유명한 중견 건설사 대원이 상장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어 향후 사업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밝혔다.

이날 전응식 대원 대표는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아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 건설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플랫폼사업과 기업형 임대관리 서비스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원은 지난 1972년 2월 설립된 45년 업력의 건설사로, 주력 사업인 주거용 건물 건설업에서 안정적 기반을 갖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칸타빌’ 아파트는 거점 지역인 충청도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약 3만 세대 이상 공급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60위로, 충북 지역 내 종합건설업체 중에는 1위다. 토목건축 시공능력평가액은 4863억원이다.

국내는 물론 베트남 섬유사업과 주택건설 등 해외사업에도 집중하면서 꾸준히 실적 개선을 이뤄,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674억7000만원, 영업이익 174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380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전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한국과 베트남에서의 도시재생, 산업단지 고도화 및 SOC 인프라 구축 등 개발사업과 플랫폼 사업화 및 기업형 임대관리서비스 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원은 2001년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의 거점을 마련했다. 현지에서 사업 인허가, 설계, 선분양, 시공, 투자금 회수 등 주택분양사업 전 과정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또 베트남 사업 성공을 기반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 전체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2019년까지 순차적 입주를 목표로 하남, 이천, 구리, 청주, 군산 등 사업장에 주택공급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내년 입주 예정으로 시공 중인 주택은 현재 약 2000세대에 달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도시 재생 및 산업고도화 등 개발사업과 기업형 임대관리서비스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에 산재한 산업단지와 택지에 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전 대표는 “내년까지 기업형 임대사업을 준비해 이듬해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밖에도 관급공사, 민간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사업 수주를 통해 지속 가능 사업모델을 완성하고 수익 창출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조달된 공모자금을 ▲도시재생·산업단지 고도화 사업 ▲플랫폼 사업 ▲신규사업 ▲시설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16~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3~24일 일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 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1만3000~1만5000원, 공모 예정금액은 최대 3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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