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브이에이치코리아, 해외법인이 하반기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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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엔브이에이치코리아가 하반기 중국·러시아·인도 법인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강소·양주NVH를 통해 중국 부문의 기아차를 담당하고 있다”면서 “기아차 출하가 부진하면서 상반기 합산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5%, 4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정치적 이슈 완화와 기아차의 K2 Cross, 페가스 등의 신차 투입으로 출하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적자를 내던 합비NVH의 지분 40%를 현지 파트너사에 매각하면서 손실 폭을 줄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러시아 법인은 시장 수요가 살아나고 현대차가 신형 솔라리스를 투입하면서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 법인 역시 수요 개선과 크레타 효과의 지속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송 연구원은 “기아차가 2019년 1분기를 목표로 인도 공장을 건설하면서 엔브이에이치코리아도 인도 공장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2020년 매출액이 두 배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7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0%, 7% 증가한 5700억원, 230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전환사채 희석을 감안할 때 P/E 9배 초반”이라며 “단기 이익 기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하락했기 때문에 러시아 및 인도 법인의 성장과 엔진 부품 매출액의 증가를 감안할 때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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