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 기자] YG PLUS가 계열사인 그린웍스를 통해 네이버에 온라인 골프 예약서비스를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2일 “그린웍스의 골프서비스 역량과 네이버가 보유한 기술력으로 국내 최대 골프 예약 서비스를 만들었다”며 전국 골프장 검색 정보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린웍스는 네이버를 통해 국내 300여개 골프장 예약 플랫폼을 구축했다. 원하는 골프장을 검색하면 바로 예약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조성준 그린웍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향후 AI 스피커 및 인공지능 비서 Clova(클로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네이버와 함께 골프 분야의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YG PLUS는 지난 5월 종속회사인 YG스포츠를 통해 골프 예약서비스 업체인 그린웍스를 인수했다. 그린웍스는 약 72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골프 예약 서비스 ‘엑스골프(XGOLF)’를 운영하는 회사로, 현재 국내 300여개 골프장과 해외 인기 골프장의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O2O(Online to Offline)사업으로 골프장·골프연습장 위탁 운영 사업에도 나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