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 20일 주식시장에서는 태양금속우, 태영건설우, 대원전선우, 계양전기우, 삼강엠앤티, 파인디앤씨, 세명전기, 삼영엠텍, 대창스틸 등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삼강엠앤티는 이란 국영조선소(ISOICO) 건설 관련 정정공시가 호재로 작용해 상한가인 1만1450원을 기록했다. 이날 삼강엠앤티는 이란 국영조선소 건설 및 설비제작 공사와 관련해 기존 금액 270억원에서 4449억2000만원으로 조정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31.3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삼영엠텍은 29.87%(1265원) 상승한 55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삼영엠텍은 19억원 규모의 자사주인 54만4827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기문 테마주인 세명전기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7460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세명전기는 ‘대북송전 관련주’로, 반기문 정책 테마주로 분류된다.

이밖에 코스닥시장에서는 파인디앤씨, 대창스틸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태양금속우, 태영건설우, 대원전선우, 계양전기우 등 우선주들이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