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로라는 미국, 영국 홍콩 판매법인과 인도네시아 2개, 중국 1개의 생산법인이 있다. 특히, ‘유후와 친구들’은 2007년 출시돼 전 세계 4000만개 이상 판매를 기록했으며 캐릭터 라이센싱 업체 독일의 Simba(심바)사와 계약을 하는 등 전 세계적인 캐릭터로 커갔다.

◇ 인도네시아 제2,3공장 MES 시스템 도입

오로라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생산법인을 설립한 후 제2 생산법인을 지난 2011년도에 설립했다. 회사측은 제1공장 크기와 같은 생산 시설이 늘어나면서 본사의 효율적인 시스템 관리를 도입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오로라는 2013년 첫 MES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난해 시스템 버전2를 탑재했다.

오로라 김용연 이사는 “생산에도 혁신을 가져올 필요가 있었다”며 “종합생산관리 시스템 MES를 도입해 향후 증가하는 공급에 맞춰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로라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공장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경우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제품에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 소비자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 수학 교육을 접목한 큐비쥬(Cubyzoo) 올해 하반기 제작 완료

오로라의 대표 캐릭터 ‘유후와 친구들’은 지구 온난화로 멸종 돼가는 다섯 동물의 이야기다. ‘유후와 친구들’이 미국, 러시아, 유럽 등에 흥행을 이어가자 일각에서는 제2의 유후와 친구들이 될 캐릭터에 기대를 모았다.

김 이사는 “수학이라는 교육이 접목된 애니메이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제작이 완료되고 방송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큐비쥬는 3-6세 아동을 대상으로 7분 러닝타임에 78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Full HD Size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주목된다.

◇ 유후와 친구들 시즌3 KBS-TV 방송

“유후와 친구들 시즌3”가 3-7세를 타깃으로 지난 10일부터 KBS-2TV를 통해 3개월간 방송될 예정이다. ‘유후와 친구들’은 지난 2007년 출시돼 전 세계에 400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는 캐릭터다.

방송은 26개의 에피소드가 11분 동안 방영된다. 그는 “지속적으로 캐릭터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시키고자 한다”며 “’유후와 친구들’ 캐릭터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래 Q/A는 팍스넷 종목게시판에 올라온 주주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Q. 넥스탭게임즈와 관계는? 게임도 론칭 하는가?
A. 넥스탭게임즈와 실질적인 지분 관계는 없다.
오로라 게임즈는 영업 손실로 흡수 합병시켰다. 현재는 네이버 안에 있는 ‘쥬니버’에 유후와 친구들 캐쥬얼 게임 40여 가지가 정도가 있다.

Q. 큐비쥬는 언제 방영하는가?
A. 올 하반기에 제작이 완료되지만, 방송은 마케팅 활동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만, 방송사의 시간대와 기타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

Q. 영실업 인수할 가능성 있는가?
A. 인수가격 높다. 당사(오로라)가 해당 기업을 인수할 가치가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