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포럼은 중국 은행업협회와 중소기업협회 상무부 국제사 등이 지도하고 처음앤씨와 중국중신그룹유한회사(CITIC Group) 인수합병(M&A) 펀드, 칠일자본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터넷금융 협력 방안과 금융서비스 정책 연구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무역량이 급증함에 따라 무역금융 활성화 방안과 금융 트렌드 분석 등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중국은행과 중국수출입은행, 하나은행, KDB대우증권 등 양국 주요 금융기업 뿐만 아니라 북경화련주식유한공사 등 중국 최대 유통회사, 투자회사 등 3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처음앤씨 장준영 대표는 “중국 대기업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향후 처음앤씨가 추진할 인터넷금융 및 보세면세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면서 “중신그룹을 비롯한 중국 최고의 기업들과 활발한 협력을 통해 한·중 교류의 가교역할을 하는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