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은 국내 게임사 중에서 컴투스와 함께 세계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게임에서 큰 흥행작이 없어도 신작 출시와 기존작 세계 출시 효과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미 출시된 게임을 포함하여 하반기에 총 14종을 출시할 것"이라며 "절반이 RPG류 게임들이고 대부분 하이브를 통해 세계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7종이 자체 개발 게임으로 구성되어 매출에서 지급수수료 및 로열티 비중이 낮아지게 되므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94억원, 4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87.7%, 108.7% 증가할 것"이라며 "자체 게임 출시효과는 4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