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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7시리즈, 풀체인지급 변화 ‘눈길’
권준상 기자
2019.06.26 16:24:37
전면 키드니 그릴 50% 확대…가솔린부터 하이브리드모델까지 고객 선택 폭↑
BMW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뉴 7시리즈'(사진=팍스넷뉴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BMW코리아가 풀체인지급(완전변경)으로 큰 폭의 변화를 준 뉴 7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한 뉴 7시리즈는 기존 6세대 모델을 부분변경해 출시한 차량이지만 전면부의 키드니그릴이 50% 가량 확대되는 등 외관부터 큰 폭의 변화가 생겼다.


BMW 코리아는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의 공식 출시행사를 가졌다. BMW의 7시리즈는 전 세계에 19만대가 판매된 BMW의 대표 모델이다. 2015년 6세대 모델이 출시됐으며 한국시장에서도 1만239대가 판매됐다. 이번에 출시된 뉴 7시리즈는 6세대 모델을 부분변경한 것이다.


김남우 상품기획팀 매니저는 "6세대 7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전면부의 그릴을 기존보다 키웠고, 헤드라이트와 프론트범퍼도 변경됐다"며 "후면부도 범퍼윤곽이 뚜렷해지고 리어라이트도 완전변경되는 등 풀체인지급의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면부의 키드니 그릴부터 기존 모델보다 50% 커졌다. 전면 에이프런(공기 제동판) 하단의 공기흡입구는 대형 에어 디플렉터(범퍼 하단에 위치해 공기의 흐름을 안정시켜 주행 안정감을 높이는 역할)와 통합됐다. 측면 에어브리더(에어 방지 출입기구)는 기존 사선에서 수직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 됐고 후면부는 더욱 슬림해진 L자형 LED 리어램프가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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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넓은 면적을 퀼팅 처리한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통풍 기능, 메모리 기능을 포함한 전동 조절식 컴포트 시트, 4존 에어컨, 인디비주얼 가죽 대시보드가 기본 적용됐다.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의 디스플레이도 갖췄다. 최신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BMW 터치 커맨드 시스템을 통해 뒷좌석에서도 차량의 각종 기능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손동작으로 차량에 명령어를 입력해 조작이 가능한 제스처 컨트롤은 기존 6세대 모델 대비 새로운 동작들을 추가했고, 도어와 암레스트에 열선도 적용했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1만5000개의 패턴이 적용돼 차량 내부에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게 꾸몄다. 막다른 골목길이나 주차장에서 최대 50m까지 별도의 핸들링 조작 없이 차량의 이동이 가능한 후진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 기능도 적용됐다. 


아울러 차주가 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차량 3m 이내에 접근하면 외부 라이트가 점등되고, 1.5m 이내로 접근하면 자동으로 도어 잠금이 해제되는 기능도 탑재됐다.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전 모델에 차선제어 보조장치, 차선변경 경고, 차선이탈 경고, 측면 충돌방지 기능이 포함된 차선 유지 보조장치와 회피 보조, 측방 경고, 우선주행 경고 등이 포함됐다. 


2열은 넓은 무릎공간과 함께 앞 조수석을 9cm까지 앞으로 이동시킬 수 있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기에 충분하다. 센터콘솔에 마련된 테이블을 통해 간단한 사무업무도 가능하다. 뒷좌석 모니터는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재생하는 미러링 기능까지 지원한다.


BMW코리아는 럭셔리세단에 걸맞게 기존 50~60대 재력가, 신 주류세대인 40대 그리고 특정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30대 리더들을 타깃층으로 삼았다. 뉴 7시리즈는 우아한 느낌의 ‘퓨어 엑설런스(Design Pure Excellence)’와 스포티한 느낌의 ‘M 스포츠 패키지’로 구성됐다. ‘퓨어 엑설런스’는 50~60대, ‘M 스포츠 패키지’는 30~40대를 겨냥했다. 


BMW는 6기통,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디젤 엔진 모델은 물론 BMW e드라이브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까지 출시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뉴 7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BMW 뉴 M760Li xDrive는 6.6리터 12기통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이 609마력에 달한다. 디젤 라인업은 3.0리터의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은 320마력이다. PHEV 모델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해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시스템 출력 394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50~5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뉴 7시리즈의 가격은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모델'은 1억3700만원~1억6200만원이다.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1억3950만원~1억6450만원이다. 


한편 BMW는 올해 국내 시장에 8종의 럭셔리 클래스 모델 라인업을 구성할 예정이다. 올해 초 '뉴 i8 쿠페'와 'i8 로드스터'가 새롭게 출시된데 이어 X 패밀리의 최상위 모델인 '뉴 X7'과 이번에 '뉴 7시리즈'까지 출시됐다. 


BMW 관계자는 "뉴 8시리즈 쿠페와 그란 쿠페, 플래그십 고성능 스포츠카 M8 쿠페도 출시해 BMW 럭셔리 클래스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우 상품기획팀 매니저(좌)와 정은아 럭셔리 클래스 매니저(우)가 '뉴 7시리즈'를 소개하는 모습.(사진=팍스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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