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산업, 블록체인 입는다
케이스타라이브·스노우메이커스·브레이브사운드 프로젝트 진행…용감한 형제 등 참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접목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사업 투명성을 높이고 토큰 이코노미로 보다 많은 고객층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케이스타라이브(Kstar Live), 스노우메이커스(SnowMakers), 브레이브 사운드(BRAVE SOUND) 등이 있다. 프로젝트에는 실제 엔터테인먼트 산업 종사자들이 주축이 되거나 어드바이저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목받는다.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스노우메이커스(SnowMakers)는 인센티브 기반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아티스트, 팬, 크리에이터, 파트너 등이 모두 참여해 스타를 직접 프로듀싱 할 수 있다. 이른바 소셜 프로듀생 개념이다. 모든 사용자는 투자,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스노우베이커스의 자체 코인인 ‘큐브(Cube)’로 보상 받는다. 지난 1월 백서 공개 이후 프라이빗 세일 등을 진행했고 현재 자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 3분기에 람다256의 루니버스 플랫폼 사이드체인을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노우메이커스의 박승훈 대표를 비롯한 팀 구성원들은 대부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10년 이상 종사한 경력을 갖고있다. 특히 박승훈 대표는 20여년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하며 K-POP 투자 및 유통 전문가로 10만곡 이상의 국내 음원 유통을 담당했다. 또 SM엔터테인먼트 CT-AI 랩스를 총괄하는 주상식 랩장을 비롯해 비트퓨리 이은철 한국지사장과 에이블랩스 윤준탁 대표 등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 유명 프로듀서인 ‘용감한 형제’도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토큰을 발행했다. 지난 4월 용감한 형제는 브레이브사운드토큰(BRST)을 발행하고 미디어 플랫폼인 ‘브레이브 사운드’에서 활용된다고 밝혔다. 브레이브 사운드 프로젝트는 용감한 형제가 운영하는 음악 제작 회사 Brave Entertainment에서 직접 주도한 프로젝트다. 브레이브사운드 플랫폼에서는 BRST토큰을 이용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아티스트가 직접 제작하고 판매하는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또 이벤트, 콘서트, 음악페스티벌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브레이브 사운드 프로젝트에는 비트코인캐시의 창시자이자 비트코인닷컴의 대표인 로저버가 수석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주목받기도 했다. 


또 다른 국내 한류 미디어 스타트업인 케이스타라이브는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직접 한류 콘텐츠를 올리고 공유하는 플랫폼을 개발중이다. 현재 베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한류스타와 관련된 콘텐츠를 생산, 구독, 공유하는 이용자에게 활동보상으로 암호화폐 ‘케이스타코인(KSC)’을 지급한다. 이용자는 KSC로 콘서트 및 팬미팅, 크라우드펀딩, 티켓팅, 한류굿즈 제작 , 스타에게 선물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케이스타라이브에 따르면 최근 홈페이지 월 활성 사용자(MAU)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케이스타라이브는 지난 2일 SBS미디어넷과 글로벌 한류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BS미디어넷은 ‘더쇼’와 ‘드림콘서트’ 등 다양한 케이팝 프로그램과 콘서트를 제작하고 있다. 양사는 한류 기반 글로벌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공동 진행하며 한류 콘텐츠 제작 및 확산, 해외 콘서트 개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연 티켓 및 굿즈 판매 등의 사업을 함께 하기로 협의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