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자회사·사옥 매각해 200억대 현금 확보
유동성·재무구조 개선 전망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1일 14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화제약이 자회사 씨트리와 사옥을 매각해 200억원대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앞으로 차입금 일부 상환 등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전망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화제약은 지난 16일 메디포럼에 자회사 씨트리 주식 145만여주를 153억여원(1주당 1만500원)에 매각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바이크랩에 서울 관악구 남현동 사옥을 55억원에 팔았다. 자회사와 사옥 매각으로 208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전망이다.  


매각 대금은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화제약은 2016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사옥의 토지와 건물을 214억원에 취득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자금을 외부에서 빌리면서 차입금이 크게 늘었다. 차입금은 2015년 182억원에서 2019년 상반기 488억원으로 305억원가량 증가했다. 차입금에 대한 이자비용만 15억원(작년말 기준) 가량이다. 


대화제약은 그 동안 현금성자산 보다 차입금이 더 많았다. 현금성자산은 2015년말 40억원에서 2016년말 52억원으로 늘더니 2017년말 126억원으로 증가했다. 2018년말과 2019년 상반기에도 130억원과 215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차입금은 2015년말 182억원에서 2016년말 351억원으로 증가하더니 2017년말 455억원까지 불어났다. 2018년말 378억원까지 줄었지만 올 상반기말 다시 488억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 크게 문제될 수준은 아니다. 차입금의존도는 2015년 14.6%에서 2019년 상반기 26.8%로 상승했지만 30% 미만으로 비교적 안전한 수준이다. 부채비율은 2015년 102%에서 2019년 상반기 113%로 올랐으나 150%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자회사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가 전망된다"며 "은행 적금 등 기업부금도 있기 때문에 재무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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