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용 기자] 한국거래소가 한국IR협의회, 키움증권과 공동 개최한 ‘2019년 코넥스 인베스트먼트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코넥스시장 상장기업 71개사와 유망 비상장기업 16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22~23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개인투자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투자 관련 세미나와 업황설명회로 구성됐다. 

첫날인 22일에는 에이비온과 지놈앤컴퍼니가 기업설명회를 열었으며 벤처캐피탈 및 증권사 IB관계자들이 코넥스, 코스닥 시장과 투자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23일에는 카이노스메드와 아이엘사이언스, 프로테옴텍이 코넥스 상장사로서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바이오협회 반재복 이사와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 삼성증권 서근희 연구원 등이 한국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투자전략을 진단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정보 및 시장 동향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 다양한 IR행사를 개최해 코넥스 상장기업 정보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정보수요를 충족하고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