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CJ대한통운, 3Q 어닝서프라이즈.."택배 단가인상"
권준상 기자
2019.11.07 14:25:11
영업익 887억…전년比 67.9%, 시장 컨센서스 상회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7일 14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CJ대한통운이 택배단가 인상과 글로벌부문의 고성장 속에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887억2200만원으로 전년동기(528억5700만원) 대비 67.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218억600만원으로 8.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0억800만원으로 12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매출 2조6400억원, 영업이익 774억원)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기대이상의 실적은 글로벌 부문에서의 지속적 고성장과 택배 및 신(新)판가 테이블이 성공적으로 적용되며 대폭 개선된 수익성이 한 몫했다. 올해 3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글로벌부문의 매출비중은 43.8%로 전년 동기(41.8%) 대비 2%p 증가했다. 택배부문 비중도 24.3%에서 25.3%로 1%p 개선됐다.


CJ대한통운의 3분기 택배부문 매출액은 6643억원으로 전년 동기(5878억원) 대비 13.0%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359억원에서 698억원으로 94.7% 향상됐다. 택배박스당 매출원가가 1.6% 감소한 가운데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년 대비 3.2% 인상되고 택배물량이 9.5% 증가한 영향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인상된 판가를 기반으로 하반기 영업에 총력을 기울인 끝에 고성장을 시현했다"며 "물량변동에 대응한 네트워크 효율화와 기존 인프라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캐파(Capa) 확대를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택배 부문 못지 않게 글로벌 부문의 고성장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CJ대한통운의 3분기 글로벌부문 매출은 해외 뉴패밀리사의 주요 고객사 물량 적극 수주 속에 1조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11억원) 대비 13.6% 증가했고, 매출총이익은 871억원에서 990억원으로 13.7% 늘었다. 실제로 글로벌부문 매출의 55% 가량은 뉴패밀사들을 통해 발생됐다.

 

반면, 계약물류(CL)부문의 매출은 항만 등 주요 물량 감소 속에 6403억원으로 전년 동기(6492억원) 대비 1.2% 줄었다. 매출총이익도 676억원에서 650억원으로 3.9% 감소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선진 물류 설비 기반 전략시장 영업확대와 수익구조 개선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상보다 절감된 판관비 영향도 실적호조에 영향을 미쳤다. CJ대한통운의 3분기 판관비는 1585억원으로 전년(1536억원) 대비 3.2% 증가했지만 운영비 절감 등의 영향 속에 증가폭을 줄였다. 직전분기와 비교해서는 2.8% 감소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무료 회원제 서비스 개시
Infographic News
M&A Buy Side 부문별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