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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컨소, 3.5조 마곡 마이스 우선협상자
이상균 기자
2019.11.22 18:36:00
한화건설‧이지스 컨소 제쳐…2024년 준공 목표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2일 18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사업비 3조5000억원, 토지비 1조원을 투입하는 서울 마곡 마이스(MICE, 업무문화복합단지) 사업을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가져간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곡 특별계획구역 CP1·2·3블록 사업의 입찰을 실시한 결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한화건설 컨소시엄, 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에는 시공사로 롯데건설과 금호산업, 재무적 투자자(FI)로 메리츠종합금융증권, 하이투자증권, 코람코자산운용, 전략적 투자자(SI)로 SDAMC 등 10개 업체들이 손잡았다. SH공사는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세부적인 사업 계획을 논의한 뒤,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2021년 공사를 시작해 2024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마곡 마이스 부지는 토지 입찰비가 최저 9905억원인데다가 필수도입시설 비중이 높아 지난해 두 차례 유찰됐다. 총 사업비는 3조5000억원으로 추정되지만 투자금 회수에 필수적인 분양 면적이 줄어 참여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이 너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토지입찰비는 9930억원으로 지난 입찰때보다 25억원 올랐다.


마곡 사업단은 토지비의 재감정 여부도 고심했지만 결국 사업성을 높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필수도입시설 중 문화·집회시설 등 의무 설치시설의 비중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 구성 업체 수를 늘려 업체별로 부담하는 부담도 줄여줬다. 토지 대금 납부 기한도 늘려 자금조달에 소요되는 기간이 길어질 전망이다.


마이스 부지는 전체 8만2724㎡ 규모로 컨벤션 센터, 호텔, 문화집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블록별로 ▲CP1블록 3만1827㎡ ▲CP2블록 2만812㎡ ▲CP3블록3만85㎡ 규모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가 가능한 복합문화업무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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