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IMM서 1200억 투자 받아...공격경영 예고
9월 넥슨 2500억원 포함 올 하반기 3700억원 투자유치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0일 09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위메프가 IMM인베스트먼트(이하 IMM)의 투자를 받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올해 하반기에만 총 3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위메프는 이 자금을 통해 자본잠식에서 벗어남과 함께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위메프는 IMM으로부터 120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IMM은 위메프 지분 4.28%를 전환우선주(CPS)로 받는다.


위메프는 모기업인 원더홀딩스가 지난 9월 넥슨코리아로부터 투자받은 3500억원 가운데 2500억원을 지급받았다. 여기에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자본잠식을 완전히 해소, 향후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기준 자본총계가 회계상 마이너스(-)2794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상태였다.


위메프는 3700억원 가운데 상당부분을 인력 충원과 파트너사 확보, 시스템 개선에 투자할 계획이다.


IMM 관계자는 “위메프는 타 경쟁사 대비 차별적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로 경쟁력을 강화해 더 빠른 성장과 높은 고객 효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투자금을 적재적소에 공격적으로 투입해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가격경쟁, 파트너사 지원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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